튜토리얼

12년 전 비명굴
12년 전, 비명굴에 사도 시로코가 전이된다. 비명굴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자, 각국에서 조사단을 조직하고 파견했으나 그들 대부분은 사망하고 만다. 이후 4인의 웨펀마스터와 록시는 시로코에 맞서기 위해 비명굴로 향한다. 

록시, 어딜 가겠다는 거야! 작전을 잊은 거야?
하지만….
아간조랑 약속했잖아. 여기서 대기하기로.
…음?
이런 또 누골들이…!
어서 쫓아내자고!



누골 유충이 여기까지 온 걸 보면....
거대 누골...! 보통 공격으론 어림도 없겠어!
놈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



휴, 일단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누골 유충부터 거대 누골까지… 징글징글하네. 꿈에 나올까 봐 겁난다.
으… 아아아악!!!
비명 소리? 아간조의 것은 아니야.
일단 가보면 알겠지. 저쪽에서 들렸어.



조사단엔 저런 놈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저건 미스트잖아?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지?
다... 다! 죽여버릴 거야!
어이, 뭐 하는 거야! 정신 차려!
비명굴 버섯을 잘못 처먹고 미쳐버렸나. 왜 저래?
이런. 들켰네.
하는 수 없군. 돌파하는 수밖에 없겠는걸.
자, 록시 가자고.





뭐, 뭐야? 왜 흔들리는 거야?
…….
!!!
젠장! 록시! 피해!


록시! 너 무사하냐?
…일단은.
제길, 길이 막혔어….
지금 그쪽으로 가는 길을 찾아볼게! 기다리고 있어.
…록시.
???
…록시.
누구야.
그를 도울 수 있는 건 당신뿐이에요.
윽… 누구야… 누가 말을 거는 거야!!
록시! 왜 그래? 정신 차려!
아간조가 위험해요.
그를 도와주세요.
…아간조.
아간조가 위험해!!
록시! 어디 가는 거야! 록시!!






아간조! 괜찮아?
예언은 내가 쓰러지고 '한 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 수 있는 자'와 '더러운 피를 흘리는 자'가 온다고 했지. 
주알라바돈의 지배자인 내가 이런 버러지들에게 죽기라도 한단 말인가?
…참으로 고약한 농담이구나!





끈질기구나.
사라져라!
록시!!!

록시와 아간조
아간조와 함께 비명굴로 간 록시. 그곳에서 사도 시로코를 만나게 된다. 시로코의 공격으로 연인인 아간조가 위기에 처하자, 결국 록시는 자신의 귀수를 폭주시키고 만다.




더 이상은 안돼! …계속 그 힘을 쓰면… 너는…!
아간조… 미안해….
하지만….

시로코의 최후
폭주한 록시는 간발의 차이로 시로코를 처치하고, 그 덕분에 아간조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무리한 폭주로 생명력을 모두 소진한 록시는 숨을 거두고 만다.




예견된 운명
오직 시련으로 연단된 칼만이 열두 사도의 심장을 꿰뚫을 것이며, 위대한 의지에 회귀토록 할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엔피시 대사집 - 토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