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황혼전
안개신의 각성과 함께 이내가 디레지에의 독기에 물드는 것은 막아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내 외곽을 통해 들어온 디레지에의 피조물들과, 요괴들에 의해 이내의 균형이 위험에 처하고 만다.
이곳을 임시 거점으로 이내 탈환 준비는 마쳤어요.
안개신님의 보호로 독기의 영향 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상태고요.
다만... 이미 이내에 올라탄 요괴가 너무 많아요.
블루호크가 새로운 요괴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막고 있지만, 이미 이내 위에 모여든 독기가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디레지에에게 충성하는 걸 보니 그가 만들어낸 피조물인 것 같더군.
그리고 특이한 점은, 그들이 정해진 몇 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지.
바로 이내의 균형을 제어하는 중요한 균형 유지 장치가 있는 곳이다.
균형을 관리하는 사람들 외에는 정확한 위치도 알려지지 않았고, 특별한 마법으로 보호되어 있어서 쉽게 파괴할 수 없는 곳이지만...
지금 요괴들의 움직임을 보면 그것들을 파괴할 방법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죠.
이내는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스코우프라는 장치와 외부의 여섯 개의 장치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둘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이내가 위험해질 거예요.
어서 그들을 막고, 균형 유지 장치를 지키러 이동하시죠.
이런! 여기도 균형이 엉망이야!
균형 관리자들이 모두 힘을 쓰고 있는데도 역부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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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카메린 님과... 요격대원분이셨군요!
크, 큰일입니다. 이미 균형이 무너진 곳이 많아요.
게다가... 구조 자체를 정교하게 깨뜨린 모양입니다!
이내의 균형에 잘 아는 자가 한 짓이 분명해요!
혹시라도 세 구역 이상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린다면 정말 큰 일입니다.
하지만 균형 장치가 있는 곳에 강력한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다가갈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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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카메린 님과... 새로운 요격대원분?
크, 큰일입니다. 이미 균형이 무너진 곳이 많아요.
게다가...무너진 균형을 고치면서 확인해보니 구조 자체를 정교하게 깨뜨렸더라고요!
이내의 균형에 잘 아는 자가 한 짓이 분명해요!
혹시라도 세 구역 이상의 균형이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린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문제는 균형 장치가 있는 곳에 강력한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다가갈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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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 균형 장치가 있는 곳으로 가서, 복구하면 된다는 거지?
네, 네! 저 말고 근처에서 로라 님도 균형 장치를 복구하고 조사하는 데 힘써주시고 계십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마, 만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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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핫!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네, 가자! 그러고 보니 마흐나발도 이곳에 왔다는 정보를 들었던 거 같은데 뭐, 그 요괴는 블루호크가 해결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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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핫!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네, 가자!
그러고 보니 마흐나발도 이곳에 왔다는 정보를 들었던 거 같은데...
뭐, 그 요괴는 블루호크가 해결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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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호크... 이제는 이 악연이 조금 질리는구나.
그래? 난 아직 반가운데!
사... 살려주세...
이런... 미리 인질을 준비해 뒀을 줄이야. 끝까지 비겁하네.
어떡할거야, 선장?
...보내 줘.
크윽... 또 착한 척 역겨운 위선을 떨기는...
이 치욕은... 결코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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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이쪽 일은 무사히 끝났어. 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 친구들의 복수를 해야 했는데...
인질 때문에 놓쳐버렸지 뭐야. 어쩔 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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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이쪽 일은 무사히 끝났어.
마흐나발을 거의 잡을 뻔 했는데...
아깝게 놓쳤지 뭐야.
뭐,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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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되었어요. 이제 외곽 지역의 균형 장치는 안전해요.
문제는 지하에 있는 스코우프인데...
지하가 흔들리는 걸 보니, 그들이 스코우프도 부수려는 모양이에요.
어서 이동하도록 하죠.
결국에는 그대가 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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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군.
뭐,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 상관없다.
이제 곧 나의 힘이 모여 이 거대한 강철 도시를 떨어뜨릴 것이다.
이는 곧 그분의 첫걸음이 될 터이니, 오롯이 그분을 위해 잠시 맹세를 접고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노라.
보여주겠다, 행성의 관리자이자 구속의 공작인 이 유리스의 힘을.
그리고... 디레지에 님의 의지를 받들어, 네 녀석을 제거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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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균형 유지 장치의 상태가!
모험가여, 그대의 말대로 디레지에님은 앗아갈 뿐, 베풀지 않는다.
허나 나는 죽어도 그분 안에 살게 되니, 모든 것은 그분을 위해서.
이런! 안 돼! 기운이 다시 폭주하고 있어요!
이제 더는 막을 방법이!
되찾은 균형
꽤 아슬아슬했지만, 다행히 늦진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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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관리자들은 불안정한 부분이 있으니 한 번 더 봐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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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법으로 급하게 처리한 터라 불안정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균형 관리자들은 한 번 더 봐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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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곳을 지켜내 주어 진심으로 고맙네.
그리고... 여전히 많은 것이 궁금하겠지, 모험가.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까지 말할 수 없었던 이유는...
초월적인 존재들은 무엇이든 들을 수 있고, 어디든 볼 수 있어서라네.
아직 다른 이들에게는 말하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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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말 정도도 꽤 위험을 감수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당장은 사도 디레지에라는 최악의 적을 쓰러뜨리는 것에 집중하는 게 좋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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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말도 꽤 위험을 감수한 것이니까.
무엇보다 당장은 사도 디레지에라는 최악의 적을 쓰러뜨리는 것에 집중하는 게 좋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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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 저자들이 요괴와 손을 잡고 자비의 나침반을 노린 건 우연이 아닐 걸세,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이었을 가능성이 높겠지.
부디 이번 일이,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여왔던 무의미한 증오의 연쇄를 끊어버릴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네.
'구속의 공작'이라는 이름답게, 유리스는 나를 직접 묶기보다는, 내가 딛고 선 이 세계 자체를 구속하는 자였다.
그가 손짓하자, 단단해야 할 대지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힘겨워, 의지와 상관없이 미끄러지며 중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만 했다.
하지만 모든 지배자에게는 방심의 순간이 찾아오는 법.
그는 더 큰 힘을 과시하려는 듯, 전장의 중심에 서서 모든 기운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맵의 기울기는 멈췄고, 세상은 잠시 고요해졌다.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그리고 최후의 반격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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