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악몽의 가장 깊은 곳


내가 아간조와 함께 들어온 후 악몽의 근원은 참으로 다양한 환영을 보여주었네. 악몽의 바깥이었다면 내게 그 따위 술은 통하지 않았겠지만 놈의 영역 안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더군.
아무래도 사람의 머릿속을 파헤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모양이야. 검은 악몽에 사로잡힌 몬스터들이 사악하게 변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 능력이겠지. 실로 '악몽'에 어울리는 술수가 아닐 수 없어.
모험가님이 보신 환영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군요.... 그럼 제가 잘 모르는 사도의 기운을 찾아간 것도... 악몽의 근원이 그렇게 만든 것이고요...
전염병이 돌았던 곳으로 악몽의 근원이 저를 보내었던 것은 귀찮은 추적자가 전염병에 걸려 죽기를 바랐던 거겠죠. 다행히 전에 약을 받아서 걸리지 않았지만요.
생각보다 치밀한 녀석이야. 나와 자네들을 계속 농락하면서 한편으로는 계속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으니.
자네들은 아간조와 만났나?
브왕가 님을 찾기 바로 전에 만났지만 제대로 말도 못하고 돌아왔어요. 악몽 속의 시란 님과 싸우고 계시던데요...
흠. 아무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나보군.
그럼 우리는 아간조가 확신을 가지고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세. 미쉘. 이번에는 악몽의 근원이 가장 깊숙히 숨은 곳으로 안내해주게. 찾기는 힘들겠지만 그곳이 악몽의 근원이 새로이 영역을 넓힌 곳일 테니 놈의 꿍꿍이를 파헤칠 수 있을 거야.



--------------------------{시나리오 던전 개편전}-------------------------
미쉘의 안내를 받아 가장 깊은 악몽으로 들어가기



전이로 인해 거대화 된 나방들의 여왕.



<퀘스트 완료>
제대로… 도착하셨나요? 그곳이 제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이었어요…



도적들의 도시


그럼 이번에도 저 안에 있는 분들의 물건을 부탁드릴게요. 매번 이런 부탁을 드리는 게 죄송하지만...
원래 굉장한 능력을 빌리려면 대가가 필요하지. 그렇지 않나? 하하하.
미쉘 덕분에 자네가 길을 헤매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니 저 안을 둘러보면서 저 악몽과 가장 닮은 느낌이 드는 것을 찾아보게나.
이번 일은 앞으로 자네가 모험을 하면서 감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걸세.



심층에서 도적단의 단원증¹을 모아오기
¹매드니스 도적단임을 증명하는 단원증.



쥐 조련사.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이 힘들게 가져와주셨으니 저도 열심히 도울게요…



브왕가에게 말하다


자네가 가지고 온 이 단원증 말인데... 실은 예전에 본 적이 있네.
대전이가 일어나기 전에 벨마이어 공국이 골치를 썩히던 악명 높은 도적단이 있었지. 매드니스 도적단이라고 했는데, 겁도 없이 스트루 산맥에 숨겨진 보물을 찾겠다며 우리 반투의 땅에 들어와 한 번 혼쭐을 내준 적이 있었어.
--------------------------{시나리오 던전 개편후}-------------------------
심층에서 도적단의 단원증¹을 모아오기
¹매드니스 도적단임을 증명하는 단원증.



<퀘스트 완료>
제대로… 도착하셨나요? 그곳이 제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이었어요…



브왕가에게 말하다


자네가 들어간 곳에 대해 들으니 생각이 나는 군.
대전이가 일어나기 전에 벨마이어 공국이 골치를 썩히던 악명 높은 도적단이 있었지. 매드니스 도적단이라고 했는데, 겁도 없이 스트루 산맥에 숨겨진 보물을 찾겠다며 우리 반투의 땅에 들어와 한 번 혼쭐을 내준 적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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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왕가 님... 저어, 한번 확인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저 안의 공간이 악몽의 근원이 만든 또 하나의 현실이라면 어쩌면 브왕가 님이 만나셨던 그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긴, 저 안의 모습이 다른 차원의 투영이라고 한 것은 악몽의 근원이 만든 편지 내용에 불과했으니까,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다른 차원의 투영이라니 그게 무슨 소린가? 나에게 말해주게.



브왕가에게 가서 악몽의 근원이 보여주었던 가짜 편지 내용을 말하기



<퀘스트 완료>
악몽의 근원이 오르카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심지어 자네에게 아간조가 쓴 편지인 척하여 혼란시켰단 말인가?



방해자가 있다


악몽의 근원이 상대의 머릿속에 들어가 그의 정신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 
하지만 어떻게 미쉘이 자네를 인도하여 새로운 악몽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지? 
자네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쉘이 직접 꿈의 문 너머로 들어간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제 기억을 파헤쳐서 알아낸 것이 아닐까요? 제 기억을 뒤져서 알아낸 다음에 미쉘을 혼란시켜서...
그게 이상한 점일세. 미쉘을 혼란시키려면 미쉘이 악몽 안에 있어야해. 하지만 들어간 적은 없지 않나?
...아...! 뭔가 계속 걸린다 싶었는데 그거예요! 미쉘은 악몽의 근원이 만든 영역에 직접 들어간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도의 기운'을 느낀 것처럼 현혹시킬 수 있었던 거지요?
그, 그렇네요... 저는 계속 바깥에서 살펴보고 있었을 뿐이라서... 저를 직접적으로 혼란시킬 수는 없었을 텐데... 제가 있는 바깥까지 영향을... 어떻게...
아무래도 검은 악몽과 동조하는 방해자가 있는 듯하네.



미쉘에게 가서 그녀를 방해하는 사람이 누구일지 물어보기



<퀘스트 완료>
저를 방해하는 사람... 누구인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저는 마법사가 아니라서 일반적인 마법으로는 저를 방해할 수 없을 텐데...
미쉘은 사이퍼라고 했죠. 그럼 사이퍼만이 당신을 방해할 수 있는 건가요?
아, 네... 하지만 사이퍼들은... 많이... 죽었어요... 원래부터 수도 적었지만요...
게다가 각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달라요... 저는 염동력이 주특기인데 이건 세계를 이루고 있는 고유의 파장과 파동에 간섭하는 거예요.
만약 저와 비슷한 능력자가 있다면 제가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꿈의 문 바깥에 있는 사람은 아닐 거예요.
(미쉘의 능력은 미쉘 혼자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 그렇다면 미쉘을 방해하는 사람은 미쉘 장본인...!)



방해자의 정체


네? 저를 방해하는 사람의 정체를 알아내셨다고요? 도대체 누구인가요?
아직은 추측일 뿐이지만요...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저도 함께 따라가게 해주세요. 제가 가야 그 사람의 방해를 막아낼 수 있을 거예요.
아무래도 미쉘이 필요할 것 같긴 해요. 하지만 들어가는 건 지금까지처럼 저 혼자예요. 미쉘은 브왕가 님과 함께 바깥에서 보고 있어줘요. 제가 들어가서 찾아볼 테니까.



영몽에 들어가 미쉘을 방해하는 사람과 대면하기



꺄악?! 저, 저 사람은...!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늦었지만...
당신은 설마...
작은 장난만 친 것뿐인데 그토록 당황하다니. 정말 재밌더군요.
자아, 저와 겨뤄보죠. 다른 차원의 모험가님. 저를 죽이지 않으면 당신은 영원히 미궁을 헤매게 될 거예요.

다른 차원의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



<퀘스트 완료>
과연... 그 자가 경계할 만도... 하군요...

....
?...왜 저를 죽이지 않는 거죠? 당신들을 방해했는데...
그렇긴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을 죽이고 싶진 않아요.
...그런 건 기만... 가식일 뿐이에요.
지금껏 우리에게 다가온 사람들이 모두 그랬죠. 사이퍼의 힘이 필요하다. 우리가 너희를 구해주겠다... 그렇게 말하고 자기 좋을 대로 이용하고 우리를 버렸어요.
왜 악몽의 근원의 말대로 우리를 방해한 거죠?
...전에 날 찾아왔었죠. 실수로 내가 있는 곳으로 온 것 같긴 했지만... 당신의 순진한 얼굴을 보고 생각했죠. 나도 죽기 전에 한 번은 남을 방해하고... 괴롭혀보고 싶었어요. 그럼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고 싶었어요.
하지만... 조금도 알 수가 없군요. 왜 사람을 괴롭히는 걸까... 나는 정말로 알 수가 없어요...



각오를 다잡다


저희 사이퍼가... 대전이를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되어서... 오해가 풀렸을 때는 이미 많은 사이퍼들이 죽, 죽었...어요...
저는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세상이 너무 미웠죠. 마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저의 힘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변덕으로 작은 아이를 도와주고... 아이의 부모님도 도와주고... 정신을 차려보니 한 마을을 구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런 제가 너무 싫었죠...
...그,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지금껏 저희를 괴롭혔던 사람들과 달랐어요... 끝까지 저를 믿어주고, 고마워해주었죠... 그래서 저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사이퍼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을 인정해 주는 세상으로 바꾸어보겠다고...
그러던 중에 브왕가 님과 아간조 님을 만나면서 정말... 기뻤어요. 저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모험가님도 저를 필요로 해주시고...(미쉘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쩌면 저도 저렇게 삐뚤어질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저곳의 미쉘 모나헌과는 달라요... 무엇이 저를 방해하고 현혹시키는지 알았으니까 이제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겠어요.
모험가님. 저를 믿고 다시 악몽의 가장 깊은 곳으로 가주시겠어요? 당신을 도우며 저도... 계속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 많은 도움은 되지 못하더라도... 부탁드려요...



심층을 좀더 조사해보기



매드니스 도적단의 두령.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이 가시는 곳을 보면서 계속 주변의 모습을 살펴보았는데... 아무래도 기억에 있는 곳 같아요.



다른 차원의 노스마이어


아무래도 이번에 악몽이 보여주는 곳은 노스마이어 부근인 것 같아요. 대전이로 인하여 파괴되어 멜트다운으로 통칭되고 있는 곳이지요.
모험가님이 찾아가신 악몽 속의 미쉘 모나헌이 얼핏 흘린 말을 들으셨나요? 모험가님을 '다른 차원의 모험가'라고 불렀어요. 
그 미쉘은 악몽의 근원이 만든 환영이 아니었으니, 본인이 하는 말일 테고... 그렇다면 가짜 아간조 님의 편지에 쓰여있던 '다른 차원의 투영'은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놈이 모두 거짓말을 말하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나보군. 하긴 적당히 사실이 섞여있지 않았더라면 금방 들통이 났을 테니까.
네... 그렇다면 꿈의 문은 차원의 틈새이고, 저 속의 악몽은 다른 차원의 모습...이라는 부분은 옳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저곳이 악몽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인지, 아니면... 진짜 다른 차원인지는 좀더 확인해 봐야할 거 같아요.



심층에 들어가서 이곳이 허상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을 만한 것을 모아오기



분신술의 대가.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가지고 오신 것을 한번 만져보시겠어요? 저기에서 느꼈던 감촉과 똑같은가요?
제가 느끼기에도 이 물건에서 느껴지는 파장은 비슷해요. 저는 이곳에서 차원을 넘어 보는 거라서 흐릿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흔들림...은 비슷하달까...
일단 이번 조사는 알고 있던 사실의 재확인이 되겠군요. 이렇게 이쪽 차원으로 가지고 오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문 너머의 모습... 차원 너머의 세계는 실존하고 있다는 뜻...
그 미쉘 모나헌도 그렇고.. 저 너머의 세계는 단순한 투영이 아니라 실존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환영


그럼 이 다음은......?!
(미쉘과 나는 동시에 꿈의 문 너머를 쳐다보았다. 브왕가 님도 같은 것을 느꼈는지 매섭게 쏘아보고 계셨다.)
저곳에 뭔가 일이 있는가본데... 악몽의 근원이 무슨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
저쪽도 급한가보군요. 그럼 제가 들어가보죠. 이번엔 뭘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악몽의 근원이 만들어내는 흔들림을 따라 심층을 탐색하기



아간조 님?!



<퀘스트 완료>
웃... 아무리 환영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실력만큼은 진짜인 것 같은데... 이러다가 당할지도 모르겠어. 일단 여기선 물러나야지...

모험가님! 괜찮으신가요?



숨기고 있는 것


아간조가 자네를 공격해 왔다고? 악몽이 구현한 환영이었을 테니 진짜에 비할 바는 못되었겠지만 용케도 돌아왔군. 하지만 악몽의 근원에게 자네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을 떠올린 것 같아 큰일이로군.
미쉘. 자네가 모험가를 다시 인도해야겠네. 악몽의 근원이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야.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깊게 살펴보게.



미쉘이 꿈의 문 너머를 다시 살펴보는 것을 기다려 말을 걸기



<퀘스트 완료>
머리가 살짝 어지러워졌네요…



근원의 씨앗


악몽의 근원은 모험가님의 방해를 막으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히려고 하고 있어요...
가장 새로이 만들어진 곳으로 이끌어드릴게요. 하지만 너무 위험하니까 바로 나오셔야 해요.



미쉘이 인도하는 가장 깊은 악몽 속으로 들어가 탐색하기



<퀘스트 완료>
불길한 씨앗이 있었다니... 악몽의 근원과 나타날 때는 씨앗을 없애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사라졌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요...?
아무래도 그것은 근원의 씨앗 같군.



악몽이 말한 빛


근원의 씨앗은 검은 악몽이 있는 곳에 나타나지. 아무래도 악몽의 근원의 목적과 관련이 있는 것 같더군.
근원의 씨앗을 없애면 그 주변에 있는 자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나도 봤네. 죽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단지 그들의 존재가 악몽 속에서 존재감이 약해지는 것 같았어.
저는... 그 씨앗은 악몽의 근원에 있어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해요.?저 속에 있는 다른 차원을 자신의 영역 안에 만들 때... 사람이나 몬스터까지 똑같이 가지고 온 것은 어떤 의도가 있었겠지요...
그렇다면 씨앗은 그들을 계속 존재시키기 위한 매개체...였고...평소에는 숨기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가... 불안정해질 때 제대로 숨기지 못해서 바깥으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근원의 씨앗이 나타난 것은... 보통은 악몽의 근원이 저를 방해하려고 나타났을 때... 지금까지는 악몽의 근원이 저를 방해하려고 나타난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방해가 아니라 자신이 만든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요?
그럼... 이 지경이 되었으니 악몽의 근원은 또다시 나타나겠군요... 자신이 만든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미쉘과 함께 심층으로 들어가 악몽의 근원과 만나기



이런 위험한 곳에 오면서... 너희는 왜 계속 나를 방해하려는 거지?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차원의 틈을 비집고 나가서 무슨 짓을 하려는 거죠? 당신이 하는 모든 행위는 위협적이고 불길하게만 느껴져요...!
또 가버리는 건가요? 당신을 찾아서 반드시... 당신의 목적을 알아내고 말겠어요...!



<퀘스트 완료>
당신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움직이는 건가요? 다른 차원을 불러들이면서까지 하려는 건 무엇이죠?
......
너... 아니, 악몽의 근원 모두가 하고 있는 일은 전에 말했던 '빛을 하나로'하기 위해서인가? 빛은 도대체 뭐지?
빛...을... 다시 그분에게...

악몽의 근원이 나타났던가? 그렇다면 모험가의 추리가 맞았다는 이야기로군.
근원의 씨앗은 이차원의 세계를 불러오기 위한 매개체고, 악몽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이자 약점이라는 거지... 그렇다면 근원의 씨앗을 조사한다면 적어도 놈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어.



악몽의 실체


지금껏 많은 일이 있었고 혼란도 있었지만 그에 상응할 만큼 많은 것을 알아내었네.
근원의 씨앗이라면 나도 이 아라드에서 본 적이 있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저 속에서 그것을 봄으로써 검은 악몽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근원의 씨앗은... 악몽의 근원, 혹은 검은 악몽이 무언가를 불러들이기 위한 매개체...인 것이죠. 그렇다면 아라드에서도 검은 악몽이 무언가를 이동시키려고 했다... 이동..., 모험가님...!



미쉘에게 가서 그녀의 추리를 마저 듣기



<퀘스트 완료>
악몽의 근원이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지 알았어요... 악몽의 근원은 다른 차원의 세계를 전이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전이는 보통 사도가 일으키죠... 검은 악몽은 사도가 만든 것이고 사도가 전이시키는 것이었지만... 그 자체에도 전이를 시킬 수 있는 힘이 있었던 거예요.
이제 알겠어요. 악몽의 근원에게서 왜 탁한 전이결정이 떨어졌던 것인지... 자신이 전이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세계를 자신의 영역 안에 전이시켰기 때문인 거로군요...
그렇다면 꿈의 문 너머 저 곳... 우리가 처음에 몬스터의 악몽이라고 생각했던 저 곳은 단순한 다른 차원의 세계가 아니라, 악몽의 근원에 의해 전이된 다른 세계였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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