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

설산의 주인
아이리스에게 검은 악몽에 대해 듣게 된 모험가.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스카사와의 전투.
이제 샤르나크 산맥의 정상에서
물러설 수 없는 사투가 벌어진다.
처음 뵙겠습니다 모험가님. 저는 버켄이라고 합니다.
현재 벨 마이어 공국에 반투족이 국경 근처까지 내려온 상태여서, 이 상황을 조사하러 이곳에 오셨죠?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최근 프리스트 교단에서 설산으로 파견 보낸 이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모험가님께서 도와주는 게 어떨지 여쭤봤죠.
다행히 승낙하시더군요. 그러니 모험가님께서는 이 내용으로 설산에 가서 사정을 잘 말씀하시면 될 겁니다. 부디 몸조심하시길.



교단이 말한 자가 너인가. 그래. 내가 반투의 부족장이다.
현재 우리가 스투르 산맥에서 내려와 공국의 국경까지 온 건 전부 스카사가 동면에서 깨어났기 때문이다.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큰소리치는 공국의 도움 따윈 받을 생각 없다.
족장님? 족장님은 현재 산에서 수련 중이셔서 만날 수 없다. 관심 끄고 볼일을 다 보면 얌전히 돌아가도록.



결국 반투족을 계속 도와주시기로 선택하셨군요 모험가님. 본디 위험하기에 모험가님께서 나서지 않기를 바랐으나...
이곳에 가득한 불길한 기운이 심상치 않은 이채를 띠고 있더군요. 제가 나타난 이유를 모험가님께도 들려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위협
이 힘으로 설산에 사는 모든 이들이 변질하기 시작했으며, 스카사가 악몽에 휩싸여 동면에서 깨어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검은 악몽에 영향을 받은 스카사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시로코의 정신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브왕가 님이 계셔야 합니다. 그분을 찾아가도록 하죠.



이방인이 무슨 일로 왔나 했더니... 
사람과 몬스터를 흉포하게 만드는 검은 악몽이라.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심신을 단련할 상황이 아닌 것 같군.
이건 스카사를 단순히 피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닌 듯하니, 싸우는 걸 택하는 수밖에...
모험가와 함께라면, 우리의 오랜 원수인 스카사를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가세. 우리의 분노를 스카사에게 보여주러.



작고 보잘것없는 자들이여. 결국 이곳에 왔구나. 
그 패기를 꺾어버리라는 바칼 님의 명을... 오늘 완수하고 말겠다!
도와주러 왔네. 지원으로 충분한가?
충분하네. 암!



<클리어>
이것은... 악몽인가. 난 아직도 악몽을 보고 있는 것인가.
나의 주인이... 죽는 꿈. 나의 몸 역시 잘게 찢어지는... 바칼 님...
드디어... 냉룡 스카사를 쓰러뜨렸군. 돌아가서 축배를 드세. 모험가, 자네는 우리 반투족의 영원한 친구일세.

긴싸움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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