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에 잠긴 하늘성

더 오큘러스
사건을 혼란에 빠뜨린 주범이 그림시커임이 드러났다.
그들의 목적이 사도 시로코의 부활임을 알게 된 모험가는 더한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심연에 잠긴 하늘성에 올랐다.
아라드 전체에 이름을 드높인 분을 뵙다니 영광이에요. 
저는 오베리스 로젠바흐라고 해요. 성자 미카엘라의 축복이 가득하길...
뒤늦게 와서 주저리 말이 많군. 게다가 그는 진짜 성자도...
테이다! 불필요한 언동은 삼가세요. 그리고 지금은 그런 언쟁을 할 때도 아니고요. 
모험가님, 현재 그림시커가 신도들을 이끌고 심연에 잠겨있는 하늘성을 점거한 상황이라고 해요.
저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 하루 빨리 하늘성을 되찾고 그들을 막아야 해요. 함께해주시겠어요?
감사해요! 저희 프리스트 교단 말고도 벨 마이어 공국, 수쥬, 데 로스 제국 등 아라드의 모든 분이 연합하고 있답니다. 
모두와 함께 힘을 합쳐서, 꼭 지금의 상황을 막아내도록 해요.
다른 이들도 준비가 되는대로 들어온다고 하더군. 
각자 맡은 곳으로 이동해 그림시커의 계획을 막다가, 꼭대기 층에서 전부 다시 모이도록 하지.



오랜만이야. 모험가. 기다리고 있었어. 
너와 헤어진 이후로 들여오는 이야기들을 들었어. 많은 활약을 한 영웅이 되어있더군. 
갑자기 적으로 만나게 돼서 당황스럽지? 나도 그래. 
다음에 만날 땐 좋은 친구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뭐, 어쩔 수 없지 않겠어?
싸우기나 하자고.
멈춰!
루이제!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패리스 너까지? 
보고 있는 대로야. 
나는 그림시커. 그중에서도 제일 위에 있는 7인의 설립자 중 하나야.
비명굴 사건이 일어났던 그때부터... 숲에 가서 재료를 채집하러 갔다가 멸망에 관한 예언을 엿보게 되었거든.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지.
하지만 더 설명해준다고 해서 지금의 상황을 이해해주진 않겠지? 
이제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자.



기억의 조각 - 루이제
...난 괜찮으니까, 어서 가 모험가.



같은 편끼리... 서로 싸우고 있어요. 대체 무슨 일이...?
륜아... 네가 아젤리아 님을 죽인 그 행위는... 용서받기에는 너무 큰 죄다. 
얌전히 죽음을 받아들이거라.
웃기지 마! 당신이 뭔데... 당신이 뭔데!
크으그으윽... 괴로워... 멈춰... 멈춰줘...
..방해꾼... 죽인다!



죽고 싶지 않아... 아아... 안 돼... 나는... 나는...
이런, 도망쳤군. 어서 쫓도록 하지.



이제야... 긴 여행이... 끝났군...
...이 자는 뭔가... 일부러 순순히 죽어주는 느낌이 드는군. 
모든 게 그들이 말한 멸망에 대한 예언 때문인가?
하지만 무엇이 되었든 그들이 위장자를 불러오고, 지금의 상황을 만든 건 변함 없어.
...이 위에 모든 것을 꾸민 그림시커의 수장, 선지자 에스라가 있다고 해요. 
그를 막고, 이 상황을 일으킨 이유를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가시죠, 모험가님.



기다리고 있었다오. 그대가 아젤리아 님께서 이야기를 전해준 모험가로군.
나를 막으러 온 것이라면 포기하시오. 이미 모든 제물이 바쳐졌소. 
이 몸이 마지막으로 바쳐지면 모든 의식은 끝날 터.
이 목숨을 바쳐 사도를 부활시키고, 하늘보다 높은 곳에 있는 그녀의 흉계를 막아 낼지어다.



<클리어>
어째서 방해하는 것인가. 그대가 아젤리아의 뜻을 들었다면...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이 옳은 것임을 알 터...
사도를 지킴으로써... 멸망의 예언을 묶어두는 것... 
사도 시로코 님의 원념을 나누어 가진 우리 일곱이 희생하여 '그분'을 깨운다면 그녀의 염원 또한 지켜질 것인데...
...그럴수가, 아젤리아 님은... 이것을 바라지 않으셨다는 건가? 
미련하구나, 이 내 자신이... 한없이 부족한 내 자신이 미련하구나...
...지금이라도 멈추도록 하겠네. 그림시커여... 모두 여기서 물러... 으음!
어째서 손이 제멋대로...!
이건... 그렇군... 결국... 이조차도 계획의 일부였다는 것인가?

부활
모험가님! 무사하세요? 
시로코는... 사라졌군요. 이제 막 부활했는데 이런 강력한 힘이라니... 서둘러 시로코를 막아야 해요!

순교하라!
오늘 마주한 에스라는, 전장 자체를 자신의 무기로 만드는 지능적인 상대였다.
발을 묶는 늪을 소환해 나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것으로 전투를 시작했다.
단순히 이동을 방해하는 것을 넘어, 그 늪은 힘을 키우기 위한 제단과도 같았다.

늪 위로 구슬들이 떠올랐고, 에스라는 그것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구슬을 흡수할수록 점점 더 위협적으로 변해가는 그를 보며, 이 의식을 저지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임을 직감했다.



사도 시로코
미지의 존재로 인해 마지막 선지자까지 사망하며,
사도 시로코가 부활하고 말았다.
시로코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 그녀를 막아서야만 한다.
큰일이에요. 모험가님, 전해 들은 바로는 사도 시로코가 하늘성을 점거하고 '천계'로 향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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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먹고 힘을 회복하려는 모양이에요. 당장은 점거하고 잠시 멈춰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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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의 에너지를 먹고 힘을 회복하려는 모양이에요.
다만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지금은 잠시 움직임을 멈춘 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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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시로코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충돌
방금 그 충돌로 시로코가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이거... 어쩌면 비명굴 이후로 사도 시로코를 무찌를 기회가 한 번 더 찾아온 것 같군.
다만 대마법진에 부딪혔던 시로코의 기운이 다시 한곳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관' 같군요...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시간 싸움일 듯하군요. 여러분께 부디 축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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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 또한 시로코의 힘인가? 
연합의 모두가 뿔뿔이 흩어진 것 같네. 조심히 나아가면서 그들을 찾아보도록 하지.
그리고 이곳은... 유독 시로코의 기운이 짙군. 
꼭 예전 비명굴로 돌아온 것 같네.
브왕가, 자네는 그때 일이 또렷이 기억나는가? 
난... 뭔가 그때의 일이 꼭 안개라도 낀 것처럼 뿌옇게 기억이 나네. 
무언가 중요한 것을 막지 못했고 그걸 잊고 있는 기분이 들어.
우선은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죠. 조사하다 보면 뭔가 떠오를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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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무언가로 통하는 관인 것 같군.
아무래도 시로코의 힘으로 만들어진 환영 속인 것 같네.
그리고... 연합의 모두가 뿔뿔이 흩어진 것 같군.
조심히 나아가면서 그들을 찾아보도록 하지.
장소가 꼭 예전 비명굴로 돌아온 것 같은데요? 다들 조심하죠.
이상하게 계속 기시감이 느껴지는군...
브왕가, 자네는 그때 일이 또렷이 기억나는가?
난... 뭔가 그때의 일이 꼭 안개라도 낀 것처럼 뿌옇게 기억이 나네. 
무언가 중요한 것을 막지 못했고 그걸 잊고 있는 기분이 들어.
중요한 거라...
우선은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죠.
조사하다 보면 뭔가 떠오를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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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굴에서 봤던 과거의 인물들이 자꾸 보이는 것 같은데요? 시로코의 내면에 있는 기억인가? 아니면 붙잡힌 영혼들 일수도...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아주 조금 기억이 나는 것 같네. 분명 시로코를 처치할 때 우리 4명 말고 한 명 더 있었네. 하지만 그가 누군지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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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돌아다녀 보니까 비명굴에서 봤던 과거의 인물들을 계속 마주하는 것 같은데요?
시로코의 내면에 있는 기억인가?
아니면 붙잡힌 영혼들 일수도...
그리고 조금... 
아주 조금의 기억이지만, 확실히 떠올랐네.
분명 시로코를 처치할 때 우리 4명 말고 한 명 더 있었네.
하지만 그가 누군지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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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게 아간조. 우선은 시로코를 찾는 데 집중하도록 하지.
그녀를 통해 자네가 떠올리고자 하는 것을 찾을 수도 있을 테니.
...나는 머리가 좀 아파서 이곳에서 쉬다가 합류하도록 하겠네.
조심하게나.



테이다 님! 신장님! 
다들 정신 차리게! 지금 보고 있는 건 마음속 어둠이 만들어낸 환영이네!
흥! 날파리 몇 마리가 더 늘어났구나. 그런다고 나를 어찌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이익...! 네깟 것들이 감히... 
더 이상 방해하지 마라!



이... 기억은...
아, 안 돼...
그 사슬을 풀면!
...아간조.



당장 그 빌어먹을 실험을 멈춰!
위장자들! 놔라!
할아버지... 위장자들이 엄마, 아빠를...
사신수들의 힘이... 느껴지지 않아...
오빠! 가지마... 돌아와!
에밀리... 안돼!

마지막 재회



...록시.
원통하구나... 다시 찾아온 기회에도 칼날을 피하지 못하다니... 원통하구나.
힐더... 언제까지고 네년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나는 여기서 죽더라도, 내 복수는 절대 곱게 끝나지 않을 테니까!



<클리어>
낙화
참혹한... 편린... 우리는... 모든 시간... 모든 곳... 존재했다... 
어떻게든... 이 폭풍을 벗어나... 그녀를... 
마지막 수는... 운명... 비트는 것...
으윽 머리야... 시로코의 기운이 사라졌어요... 막아내서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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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대마법진에 이상이 생겼지만... 큰 위험을 또다시 넘길 수 있었어요.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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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마법진이 크게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돌아가서 바로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그래도 모두가 힘을 합쳐 큰 위험을 또다시 넘길 수 있었어요. 고생하셨어요! 돌아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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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너... 누구더라?
어둠 속에서 나타난 록시. 그녀는 마치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움직였다.
양손에 든 단검이 섬뜩한 궤적을 그릴 때, 나는 보이지 않는 속도라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녀의 모든 움직임은 오직 상대를 베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수십 개의 잔상이 겹쳐지는 듯한 난무가 나를 덮쳤다.
온몸을 찢는 듯한 고통과 함께, 몸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찰나의 무중력 상태. 그것은 패배를 직감하게 할 만큼,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일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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