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퀘스트 완료>
두 분 다 오셨군요. 왜 그러십니까?
갑작스레 죄송합니다만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해서 찾아왔습니다.
슈나이더 대장님. 혹시 겐트 외곽에 있는 숲에서 카르텔 병력이 모여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은 없습니까?
네? 그런 보고가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만...
게다가 그 숲은 꽤 크지만 굉장히 우거진 대나무 숲입니다. 많은 수의 병사가 주둔하기엔 쉽지 않은 곳이지요. 만약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즉각 연락이 왔을 것입니다.
제가 보건대 천계의 기술은 뛰어나더군요. 마법에 못지 않은 기계 문명이 정말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대나무 따위, 우리의 적 앞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 님이 입수하신 정보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는, 단순한 소문이지 않습니까? 그런 소문은 전부터 많고 많았지만 모두 우리를 교란시키려는 술수일 뿐이었습니다.
소문에 일일이 휩쓸리기보다 지금은 무너진 성벽을 고치고 전열을 가다듬어 황녀님을 구출할 여력을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제가 나름대로 조사를 해둘 터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겐트 외곽 순찰
흐응... 이렇게까지 말해줬는데도 씨알도 안 먹힌다 이거지.
그럼 뭐 어쩔 수 없네. 모험가! 네 차례다!
네?
아쉬워서 동동 구르던 때와 달리 상당히 여유가 있어보이잖아. 초보가 자주 저지르는 짓이지. 눈앞의 적이 물러가고 한숨을 돌렸으니 시간을 낭비하려고 드는 거야.
하지만 북문에 갑자기 적이 나타났던 것을 생각해봐. 왜 굳이 기계팔을 북문으로 보냈을까? 그 쪽은 전략적 가치가 높지 않은데 말이지.
미끼다. 풋내기의 반응을 보건대 카르텔은 외곽에 있는 숲에 상당한 공을 들였을 거야. 여러 번 거짓 정보를 흘렸겠지. 그래서 저렇게 단호한 거야.
꽤 괜찮은 카드를 버리면서까지 북문으로 가게 만든 건, 그 숲이 기계팔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저 숲에는 상당한 병력이 들어가 있을 거야.
그럼 반이 바로...
나는 못 가. 지금 우리가 움직였다간 괜히 꼬투리 잡혀서 쫓겨날걸.
언더풋 때하고는 달라. 여긴 아직 우리와 정식으로 우호 관계를 맺지 않은 나라야. 다소의 무리가 뒤늦게 세운 공으로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어.
그러니까 니가 갔다와. 전쟁을 도와주는 모험가가 근처에 있는 숲에 산책을 간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어?
겐트 방어전을 클리어하기
<퀘스트 완료>
어어, 그래. 내 말이 맞을 거 같았어. 그러니까 내가 울컥한 거잖아. 괜히 그랬겠어?
음속포 파괴
¹음속포 천둥의 포신
강력한 기압을 방출하는 포탄을 발사한다.
<퀘스트 완료>
말할 것도 없겠지만 내가 밝히기 전까지 저쪽에 카르텔이 모여들고 있다는 건 비밀이다. 알았지?
괜찮아. 네 말을 들어보니 아직 움직이려면 시간이 남았어. 그 전에는 내 장난도 끝날 거야.
쾌속포 파괴
오? 이번에는 꽤 괜찮은 걸 들고왔네. 어디...
흠...... 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보여. 그러면 됐어.
별동대의 흔적
<퀘스트 완료>
이번엔 꽤나 성과가 좋군. 잘했어
별동대 병력 확인
잘 했어. 그 정도 인원이라면 뭐 별것도 아니지만 이쪽 입장에서는 엄청난 숫자겠군.
쓰디쓴 깨우침
자아, 풋내기 대장님을 놀래켜주러 가자고.
반과 함께 젤딘에게 가서 겐트 외곽 숲에 카르텔 병력이 비밀리에 집결하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해주기.
<퀘스트 완료>
그, 그럴 수가... 제가 방심을 하고 있었던 거군요... 빨리 황녀님을 구출하러 가야한다는 조급함이 하마터면 겐트마저 적의 손에 넘겨줄 뻔했습니다.
기관병 제거
그 대나무 숲은 겐트 백성의 생활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곳이라 함부로 베어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순찰을 강화하고 있었는데 카르텔이 사방에서 공격해 오는 통에...
아니지요. 전장에 변명은 필요가 없습니다. 뼈아픈 실책은 반드시 만회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힘든 일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지원군이 있고, 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국군은 황제 폐하는 물론, 저희를 믿은 천계 여러분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모험가에게 듣자하니 저 숲에는 멀리서 정확한 사격을 해오는 기관병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정거리가 워낙 길다고 하니, 군대가 전진할 때 상당한 희생이 나올 듯합니다.
그들을 제거해야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겐트 방어전에서 기관병을 처치하기
<퀘스트 완료>
돌격대 투입
<퀘스트 완료>
훌륭하군요. 적들도 당황하고 있을 테니, 승세를 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돌격대가 전열을 흩트려놓았으니 이제 우리가 나설 때입니다. 함께 싸우시죠. 제국군은 황도군과 함께 하겠습니다.
예상 적중
역시 맞군. 이거 봐. 이렇게 상태가 안 좋아서야... 카르텔도 슬슬 한계가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재활용 부품을 쓰고, 낡은 병기를 가지고 온 거지. 겉모습만 그럴 듯하게 보였지만 속 빈 깡통이나 마찬가지라고.
겐트 진입 저지
몇 년은 끈 전쟁에서 카르텔만 무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지요. 그렇지요, 당연합니다. 이제 황도군에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험가님과 반 님이 적의 의도를 파악해주지 않으셨더라면 비록 미완성된 병기라 하더라도 치명적인 타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정말로 다행입니다.
방금 적들이 밀고 들어온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예상대로입니다. 놈들의 병기가 약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더욱 힘이 나는군요.
모험가님께서는 숲쪽 길을 맡아주십시오. 저희는 각 문을 방어하고 겐트로 진입하는 것을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겐트 방어전에서 아래의 적을 쓰러뜨리기
<퀘스트 완료>
휴우. 병기는 낡았지만 병사가 끝이 없군요.
기묘한 성의 전설
이곳은 여전히 시끄럽군요. 여전히... 여전히? 뭔가 기시감이 느껴지네요.
(뭐, 뭐지 이 사람은...)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고... 캡틴이 당신에게 전하라는 말이 있었어요. 마계로 가는 길에 관해서였나...
'파도에 삼켜 사라지지만, 구름에 이끌려 나타나는 성... 그 성의 끝에는 다른 세계가 있다.'
그게 무슨 얘기죠?
저도 모르겠군요. 천계에서 내려오는 아주 오래된 전설이라서...
당신이 검은 악몽을 따라 사도에게로 간다고 하니 캡틴이 전해달라고 했을 뿐이에요. 저는 확실히 전했어요.
그리고... 캡틴이 꼭 전하라고 말한 이야기가 있어요. 제국은 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그럼 전 가볼게요.
...이곳에 오래 있고 싶지 않아서...
겐트 방어전에서 돌아와 젤딘에게 돌아가기
<퀘스트 완료>
북쪽으로 돌아간 기습부대가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제 역습을 준비할 때가 된 것 같군요.
야전 사령관 바빌론
천계 귀족이었으나 파벌 싸움으로 멸문당한 후 카르텔로 흘러 들어갔다.
<퀘스트 완료>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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