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마이어
<인물 정보>
집중만 한다면, 뚫지 못할 것은 없어.
섀넌 마이어
Shannon M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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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류의 격투술을 창시해, 아라드 대륙에 격투술의 바람을 불고 온 천재 격투가.
상징하는 기술은 강철 하이힐 '스틸 마리아'를 신고 지르는, 극한으로 연마된 로우킥이다.
젊은 시절, 제국의 결투장을 한동안 지배하였으며
벨 마이어 공국의 사범 풍진의 넨가드를 로우킥 한방에 격파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아라드 대륙 곳곳에 섀넌 마이어식 격투술을 연마하는 격투가 양성소가 상당수 설립되기도 하였으나,
항상 여성 격투가만을 가르쳐왔다고 한다.
현재는 더 강한 상대를 찾아 수련을 떠나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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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새로운 격투술을 창시하여, 아라드 대륙이 큰 바람을 불러일으킨 천재 격투가.
주특기는 강철 하이힐 '스틸 마리아'를 신고 지르는 극한으로 연마한 로우킥.
이 기술 하나로 젊은 시절, 제국 결투장을 제패하기도 했으며, 풍진의 넨가드를 한방에 격파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 영향으로 아라드 대륙 곳곳에 섀넌 마이어식 격투술을 연마하는 격투가 양성소가 상당수 설립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래 여성의 신체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한 격투술이기에 여성 격투가에게만 전수되고 있다.
현재는 더 강한 상대를 찾아 수련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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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 북적북적한 아라드에만 있다가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오니까 기분이 좋은 걸? 어쩌면 여기, 나랑 잘 맞을지도 모르겠어.
아, 그 힘 빠지게 하는 안개만 빼면 말이야.
<2>
이 곳의 녀석들, 처음 보는 방식으로 싸우길래 조금 당황스럽더라고, 뭐 물론 이미 다 간파해냈지만 말야.
앞으로도 그렇게 신기하게 싸우는 녀석들이 잔뜩 있겠지?
후후, 정말 오길 잘했다니까.
<3>
안개를 극복하는 방법?
글쎄, 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할 뿐이야.
그건 바로 끝없는 수련과 인내, 그리고 절대 꺾이지 않는 올바른 마음가짐이야.
<4>
(어둑섬 시나리오 완료 후)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매사에 신경을 곤두세워야겠어.
애초에 누굴 쉽게 믿는 성격도 못되지만.
그러니 모험가 너도 조심해. 라르고 그 자식처럼 정체를 숨기고 접근하려는 이들이 더 있을지도 몰라.
하~ 생각할 게 많아져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네.
잠시 몸 좀 풀고 올게.
<5>
(어둑섬 시나리오 완료 후)
영 기분이 찜찜하네.
라르고 그 자식만 생각하면...
어쩐지 처음 봤을 때부터 구린 구석이 느껴졌어.
교묘하게 어딘가로 숨어들어서는 또다시 수작을 부리고 있겠지?
후, 허튼 생각 못 하게 두들겨 패줬어야 했는데.
다시 만나면 그땐 뼈도 못 추리게 해줘야겠어.
<6>
(어둑섬 시나리오 완료 후)
라르고 그 녀석이 남긴 말이 영 수상해.
준비가 되는 대로 떠나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어.
정신없이 돌아가니 바쁘긴 하다만, 새로운 녀석들과 싸울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는걸?
모험가, 너도 한숨 돌렸다가 준비를 마치는 대로 말해줘.
<7>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완료 후)
안개신을 만나기 전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결국 잘 해결해서 다행이야.
청연이 요기에 휩싸였을 때는 정말 막막했는데 말이지. 주먹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당황스럽지 않아?
그런데 모험가 너는 이런 일을 자주 겪었고, 또 많이 해결했겠지?
정말 대단해. 나도 꽤 괜찮은 모험가라고 생각했는데, 너에게는 비교도 하기 힘들 것 같단 말이지. 더 분발해야겠어.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후, 되게 뻐근하네.
응? 별 거 아냐. 그 루갈루라는 녀석이랑 싸우면서 약간 무리한 것 같아.
인간이 아닌 것과 싸우는 건 오랜만이라서...
응? 또 뭐가 있었냐고?
뭐, 설산의 사스콰치와 싸우다가, 갈비뼈가 으스러질 뻔 한 적이 있고...
그란플로리스의 타우들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팔이 뽑힐 뻔 한 적도 있고...
뭐, 보시다시피 멀쩡하다는 건 내가 다 이겼다는 뜻이지.
......
<친밀 대사2>
난 스카디에게 빚이 있어.
내가 지금의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건, 스카디의 배려 덕분이거든.
...어쩌면 너무 큰 짐을 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해.
그 녀석, 그 자리에 오른 뒤로 한 번을 제대로 웃는 걸 본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유일하게 네 이야기를 할 때는 밝게 웃더군. 그래서 모험가란 사람은 어떤 녀석일지 더 궁금해졌었지.
직접 보니 어떠냐고?
확실히. 그 녀석을 미소 짓게 할만한 사람이야.
<친밀 대사3>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제국 결투장에 참여해 보도록 해. 단순히 무력을 겨루기만 하는 곳은 아니니까.
그곳에 참가하는 녀석들은 저마다 큰 뜻을 품고 결투에 임하거든. 그렇게 하나의 뜻이 또 다른 하나의 뜻을 꺾어가는 과정이 참 묘한 감정을 들게 했었지.
결국 모두를 꺾어내고 무대 위에 홀로 남았을 때, 다른 이들이 가졌던 마음의 무게만큼 내가 품은 목표도 더욱 완고해진다고 느꼈어.
마음을 다잡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
<호감 대사1>
눈의 상처?
자세히 말해주긴 어렵지만...
이걸 계기로 나의 모험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무슨 말이냐고? 뭐, 그런 얘기 있잖아. '거침없이 살아가던 한 인간이 어떤 계기를 느끼고 바른길로 걸어가게 되었다.' 같은 뻔한 얘기. 내게 그런 계기가 되어준 상처야.
아마 너에게도 그런 계기가 있었겠지? 진짜 걸어가야 할 곳이 어디 인가를 깨닫게 해줬던 사건 말이야.
그래, 아직은 웃으며 얘기하기엔 이르겠지. 언젠가 너도나도 원하는 모험의 길의 끝에 닿았을 때, 그땐 웃으면서 이야기해보자.
아, 술도 한잔 곁들여서 말이지.
<호감 대사2>
어 왔구나. 잠시 기다려주겠어?
섀넌은 양손의 스트랩을 정성스레 감아나가고 있었다.
한 바퀴를 감싼 후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한 바퀴.
느리지만 정확하게 매듭을 완성해갔다.
휴... 다됐다. 미안. 버릇 같은 거라서.
응? 어떤 의미가 있는 거냐고?
뭐, 긴 시간 떠돌다 보니, 곁에 있던 사람도, 지독하게 맞붙던 적들도, 결국 모두 떠나가더라고.
그러는 와중에도 결국 나한테 남아있는 건 이 몸뚱어리 뿐이니까... 더욱 소중하게 대해주자는 그런 의미지.
또, 매 순간이 그런 건 아니지만, 목숨을 걸어야 할 때를 대비한 각오 같은 거라고 해야 할까...?
으... 이제 이런 낯간지러운 얘기는 그만하자.
자, 그럼 대련하기로 한 거 잊지 않았겠지?
<호감 대사3>
나도 한때는 앞뒤 안 가리고 싸움을 걸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
수쥬의 이름난 도장들을 찾아가서 싸움을 걸던 바보 같은 시절도 있었고, 제국의 강자들을 쫓아 결투장에 뛰어들기도 했었지.
응? 기억에 남는 싸움이 있었냐고? 음... 가만있자...
아! 하나 생각났다. 공국에서 아주 오만한 격투가를 상대해 준 적이 있었지. 누구도 자신의 가드를 뚫을 수 없을 거라면서 아주 자신만만했던 녀석이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냐고? 그야 뭐, 당연히.
섀넌은 발차기 자세를 잡은 뒤 허공에 짧고 간결한 동작으로 로우킥을 선보였다.
이렇게 날려버렸지.
그래도 그 녀석, 지금은 마음을 고쳐먹고 수련에 정진해서 나름 쓸만한 남자가 되긴 했지. 그러고 보니 잘 지내려나? 대머리 풍진 녀석.
(풍진...?)
<선물수령>
<1>
뭐야, 선물? 은근히 섬세한 구석이 있다니까.
<2>
고마워 잘 받을게.
<3>
오오, 뭘 준비하셨을까?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매번 받기만 하니까 나도 미안해지네.
<2>
또 선물이야? 좋아, 오늘은 내가 한잔 산다.
<3>
매번 고마워 모험가. 이래서 스카디가 너한테 푹 빠졌구나?
<특정 아이템을 선물할 시>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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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낯간지러운데... 이걸 아직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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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낯간지러운데... 이걸 아직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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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녀석들, 허락도 없이 멋대로 이런 걸 만들어버리다니.
언젠가 잊혀질 이야기가 물건으로 남겨진다는 게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거든.
그래도 이렇게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썩 나쁘진 않을걸?
혹시 너, 나를 동경하기라도 했던 거야?
하하, 농담이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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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은 낯간지럽다는 말과는 달리, 한참이나 씰을 만지작거리며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개편}---------------------------------
섀넌은 낯간지럽다는 말과는 달리,
한참이나 씰을 만지작거리며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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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말풍선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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