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아의 내면
심연에 갇힌 라라아. 시로코는 라라아의 영혼과 몸을 차지하기 위해 자아를 억누른다.
검은빛 대지는 여왕의 변모를 위한 밑바탕이 되고.
천계의 영웅
무전기가 울린다.
젤딘에게서 온 호출이었다.
모험가님, 젤딘입니다.
얼마 전 안톤 토벌전의 종전 선언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천계의 전쟁이 끝났군요….
언제 시간 괜찮으실 때 겐트에 들러주실 수 있겠습니까?
함께 전장을 누빈 전우들이 모험가님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젤딘과 대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험가님도 막사에 오시는 건 처음이시지요?
어?! 모험가님이다!
…모두 조용. 군기를 유지하도록!
말쑥한 황도군 수비대원
알겠습니다! 모험가님, 이렇게 다시 마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듬직한 황도군 수비대원
전 베츨라어 상륙작전 때 참전했었는데 모험가님의 뒷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정말 멋지셨습니다!
…왜들 이리 시끄러워?
뭐, 뭐야! 모험가님이잖아?! 야, 비연! 모험가님이 왔어!!
어머? 모험가님, 어서 오세요. 안톤 토벌전 이후로 처음이군요.
죄송합니다. 종전 소식에 다들 너무 들떴군요.
수비대장님,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 모처럼 모험가님도 오셨는데 회식 한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쑥한 황도군 수비대원
저도 찬성입니다! 취사병들이 오늘 특식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듬직한 황도군 수비대원
모험가님께서도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녀석들….
모험가님, 괜찮으시다면 장단에 맞춰주시죠. 좋은 날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습니다.
그럼 잠시 기다려주시지요. …자, 그럼 모두 식사 준비를 하도록!
수소문
…….
모험가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병영은 여전히 시끌벅적한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듬직한 황도군 수비대원
그러니까….
수상한 흑요정을 본 적 있냐는 말씀이십니까?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말쑥한 황도군 수비대원
모험가님께서 안톤 토벌 작전에 투입되셨을 때도,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지만 별다른 수상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글쎄요. 토벌 직후에도 천계군이 안톤 사체 주변에서 상주해있었지만, 흑요정에 대한 보고는 없었습니다.
참, 콘에겐 물어보시지 않아도 됩니다. 정규 통신 채널에서 게이볼그 펀치라고 외쳤다가 내내 근신 중이었거든요.
아쉽지만, 저도 못 봤습니다. 따로 보고가 들어온 건도 없군요.
어이, 모험가님!!!
?!
흐하하, 놀라셨죠?! 왜 이런 곳에 계십니까?!
우리! 천계의 대 영웅께서!! 어째서 이렇게 풀이이… 죽으셨습니꽈아!
그럴수록 많이 먹어야, 근육도 늘고 기운이 납니다앗!!
이리 오십쇼!!
제 특제 프로틴 비빔밥을 나눠드리겠….
야! 왜 여기서 술주정이야, 분위기 좀 읽어!
…죄송합니다, 모험가님. 그럼 편히 쉬시지요.
이, 이거 진짜 영양가도 좋고 맛있는데….
여기 계셨습니까? 좀 더 마시지 않으시고요.
…….
해당 인상착의의 흑요정이 있다면 신병을 확보하라고 전파하겠습니다.
모험가님께서 찾으시는 그 사람을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저는 그럼 병사들을 인솔해야 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모험가님!
다음에 오실 땐….
꼭, 라라아와 함께 와주세요.
꼭이요.
젤딘과 대화
<퀘스트 완료>
추적
어머, [닉네임]님! 어서 오세요.
…….
라라아… 어쩜….
라라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왜 그렇게 변해버린 걸까요?
그런데, [닉네임]님은… 괜찮으신 건가요?
그런 일들을 직접 겪으신 건 [닉네임]님이시잖아요? 많이 힘드셨을 텐데….
저는 모험가님이 무사히 돌아오신 것만으로도 좋으니까요. 부디…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쩌면 그 약속으로 제가 모험가님께만 무거운 책임을 드린 걸지도 몰라요.
모험가님… 저와 함께 라라아를 찾아봐요. 아끼는 동생이 엇나가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어요.
먼저 달빛주점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슈시아님이라면 정보를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슈시아와 대화
<퀘스트 완료>
[닉네임]님, 어서 오세요. 세리아도 어서 오렴.
…어쩐지 모험가님의 분위기가 무겁네요. 우선 자리에 앉으세요. 좋은 차를 대접할게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래요. 세리아의 말대로 모두 함께 찾아보는 게 좋겠어요.
요즘 헨돈마이어에 별다른 소식은 없을까요? 큰 소식을 따라가다 보면 라라아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 얼마 전 비명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해.
그래서 마법사 길드와 공국이 그곳을 수색하기도 했다는구나.
비명굴에서 폭발이라니… 뭔가 이상하네요. 슈시아님. 혹시, 비명굴을 조사했다는 마법사 길드의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내가 알기론 그 때 마법사 길드에서 파견한 사람은 아이리스님이라고 알고 있어.
모험가님, 아이리스님께 비명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폭발과 관련해서 물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엘븐가드에 가봐야겠어요. 폭발 때문에 대마법진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어야 할 텐데 말이죠….
그럼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포츈싱어
잘 들려요, 아이리스. 모험가는 어떤 상태인가요?
천계에서 내려온 이후로 만난 적은 없습니다만… 지금은 잘못된 관계를 바로 세우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역시 그렇군요. 가깝게 지냈던 동료가 그런 모습으로 나타났으니까요.
예상치는 못했지만 멋진 선물을 받은 것 같군요.
그런데 그 여자… 나의 눈을 피해 라라아를 거뒀을 줄이야. 방심할 수 없군요.
엑소더스의 리더 아젤리아라고 했던가요?
지금은 그녀를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어리석게도 진짜 그녀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엑소더스는 그녀를 우리에게 향할 칼날로 사용할 모양입니다.
로터스… 오즈마… 안톤… 우리의 칼날이, 그렇게 약한 존재는 아니잖아요?
그렇습니다.
스스로 시련이 되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죠. 그럼, 다시금 모험가를 위한 연단을….
…네. 벌써 무대를 준비해 뒀습니다.
바람이 익숙한 향기를 가지고 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모험가님이 오시려고 그랬나 보군요.
실로 적절한 때에 찾아와주셨어요. 조금만 늦게 오셨다면 교단과의 약속으로 제가 자리를 비워서 헛걸음을 하셨을 겁니다.
아이리스는 마레리트를 꺼내 현을 튕겼다.
그녀는 미묘한 곡조를 부드럽게 연주했다.
…모험가님은 비명굴에 있었던 일을 물으러 오셨죠?
그리고 그 이유는 사라진 모험가님의 친구와 비명굴의 폭발이 관련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이고요.
라라아님…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춘 모험가님의 동료….
…….
비명굴에서 라라아님을 보진 못했지만, 라라아님의 흔적은 보았습니다.
아이리스와 대화
<퀘스트 완료>
공국 병사들이 흙더미에서 주인을 잃은 칼을 발견했습니다.
모험가는 라라아의 칼을 받아 든다.
무언가 싸늘한 예기와 함께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라라아님의 검이 발견된 이상, 비명굴에 그녀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르죠.
오… 그래, 모험가. 이런 데서 볼 줄은 몰랐네. 여긴 웬일이야?
흐응,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렇게 몰아붙이기만 하면 곤란하잖아. 나도 내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고.
세리아 언니도 정말 고집불통이라니까. 어쩔 수 없지, 누가 언니를 말릴 수 있겠어?
모험가, 네가 슈시아 언니와 세리아 언니에게 소식을 좀 전해줘.
이거, 세리아에게 좀 미안하네. 제대로 된 언니 노릇도 못해주고.
<퀘스트 완료>
회우
모험가를 공격하려는 라라아. 그때 숲 안쪽에서 아간조와 시란이 급박하게 뛰어온다.
모험가, 정신이 드나?
니 우리 아니었으면 라라아한테 묵사발이 됐을 낀데… 우리가 잘 왔나? 그래도 숨은 붙어 있는 거 같은데?
…….
도망쳤다.
근데 있다이가… 라라아 금마는 왜 점마랑 싸우고 우리한테도 덤빌라켔지? 마이 변했던데….
아간조, 니가 데꼬 왔던 귀여분 얼라는 우데 갔노? 지금 보니 그때랑은 영 딴판이던데….
…….
…모르겠네.
…석연찮은 점이 한둘이 아니네.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졌다는 것 말고는 확언하기 어렵군.
그 몸으로? 치아라.
글고 니가 지금 쫓아 간다고 해도, 니 금마 몬 이긴디.
아무 생각도 방법도 없이 쫓아가 머 할라고? 확 죽어뿌게?
라라아는 지금 나와 시란, 두 명과 호각이다. 무작정 쫓아가는 건 무모해 보이는군.
우선 함께 마을로 돌아가지.
뜻밖의 징조
라이너스. 잠시 몸을 뉠 곳을 마련해 주게.
[닉네임]?! 자네 괜찮나? 무슨 상처가 이렇게나….
잠깐만 기다리게! 금방 자리를 마련할 테니.
세리아!! 와서 좀 도와주거라!
라이너스 아저씨? 무슨 일인가요?
[닉네임]님!!
이 상처들 좀 봐… [닉네임]님, 제가 금방 치료해 드릴게요.
세리아는 모험가를 치료하며
뒤쪽에서 아간조와 시란, 라이너스가 나누는 이야기를 묵묵히 들었다.
라라아….
세리아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모험가의 손에 붕대를 감아주던 세리아는 모험가의 손을 잡았다.
[닉네임]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혼자서 라라아를 쫓지 않으셔도 돼요.
그러니… 이제 라라아의 행방을 쫓으면서 [닉네임]님이 위험해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모험을 끝내고 언제나 반갑게 돌아오시는 [닉네임]님이지만….
가끔… 이렇게 무리하시는 모습을 보면 라라아처럼 돌아오지 않으실까 봐 너무 걱정돼요.
이제 [닉네임]님은 라라아 처럼 제게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그러니 부디….
라이너스와 대화
<퀘스트 완료>
내부 분열
아젤리아는 멋대로 사라진 라라아에게 주의를 주지만 라라아는 비아냥대며 노골적으로 반발한다. 아젤리아의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엑소더스 일원들은 라라아를 따라나선다.
그래… 몸 상태는 어떠한가?
다행히 이미 회복하셨어요.
그렇구나. 이보게, [닉네임]. 힘들겠지만 이 죽 좀 들이키게. 맛은 텁텁한데 기운 차리는 덴 그만일세. 이럴수록 기운 내야지.
(고개를 끄덕인다.)
자색 기운을 수색하려고 시란을 부른 게 다행인 건지….
시란과 만나 비명굴 근처에서 자색 기운을 조사하던 와중, 숲 안쪽에서 새들과 짐승들이 도망치듯 빠져나오더군.
그런 광경은 베히모스가 숲에 떨어졌을 때 이후로 처음 본다네. 엘븐가드 쪽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이 분명해 보였네.
그래서 숲 인근을 조사하던 중 우리가 자네를 본 걸세.
…모험가. 난 자네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네. 자넨 강해.
하지만 변해버린 라라아에게 고전했지.
그리고 그 기운… 나는 이 모든 게 자색 기운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만.
진짜다. 모험가 니도 봤제? 아간조가 보여줬던 자색 기운 말이다… 그 무서븐 기운이 라라아한테도 억수로 마이 나오던데? 맞제?
근데 아간조 점마는 라라아한테서 그런 요사스러븐 기운이 나온 일이 한 번도 없다카던데? 그래가 혹시라도 라라아가 뭐 잘 못 묵어서 기운이 바끼삤나 했지.
…그때, 비명굴에서 발견한 누골 껍질 기억하나?
이제야 알았다. 자색 기운의 정체를.
어쩐지 처음 누골 껍질이 머금고 있는 기운을 대했을 때 익숙한 기분이 들었다. 그 이유는 자색 기운이 바로 시로코의 기운이었기 때문이야.
아간조,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이 시로코의 기운은 생명체를 변이 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요.
변이는 생명체의 성질을 바꾸는 현상이에요. 일반적으로 외형이 바뀌고, 신체 능력이 향상되죠. 종국에는 인격까지 변화시킨다고 해요.
아직 추측이네만.
시로코는 혹시….
부름
혹시 모험가님 계십니까?
무슨 일인가?
저는 레미디오스 교단의 전령입니다
엘븐가드로 향하셨다는 정보를 듣고 왔습니다
…어쩔 수 없군. 못다 한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지.
모험가, 니는 아무 걱정 안해도 된다. 라라아하고 자색 기운은 우리가 찾을께. 알겠나?
라라아의 정보를 얻으면 알려주겠네. 자네도 뭔가 알게 되면 우리에게 전서구를 보내주게.
모험가, 너무 무리하지 말게.
[닉네임]님…!
다음에도…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교단의 성직자와 대화
<퀘스트 완료>
교단의 문책
그란디스와 대화
지금부터 문책을 시작하겠다, 사제 그란디스
사제 그란디스는 체스트 타운 사건에서 성자 미카엘라가 스스로 사도임을 밝힌 것을 분명히 들었는가?
맞습니다. 성자께서 직접 앞으로 나와 저희들에게 본인의 근본을 밝히셨습니다.
그란디스의 대답에 문책의 자리에 있던 사제들이 술렁거렸다.
정숙! 소란스럽습니다
정숙하세요
이것 참 교위로군
사제 그란디스, 그대는 미카엘라가 소위 사도라는 것을 알고도 그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사실인가?
네. 사실입니다. 허나 미카엘라님께 사도로서의 어두운 일면는 전혀 없었습니다.
스스로 사도라 밝히셨다 하더라도, 그분께선 여전히 교단의 성자로서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또한 모험가님과 함께 임하시어, 오즈마의 토벌과 혼돈의 힘을 직접 흡수하고 정화하는 기적을 행하시었습니다.
...이에 대해 참고인을 호출하겠습니다
교단의 법칙에 따라 선서 및 절차가 엄숙히 진행되었다.
참고인. 사제 그란디스의 말이 모두 사실이며
한치의 거짓이 없음을 증언 할 수 있습니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군요. 그란디스 사제, 참고인 모험가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에 바실리카 교구의 입장을 전하겠습니다
우선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성급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문책이나 재판으로 사제들의 죄를 따져 묻기보다는
해당 사건의 대대적인 전수 조사가 먼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수 조사에 대한 것은 대주교님께서도 공감하신 부분입니다
흠... 알겠네.
다만, 사도와 결탁이 있었다면 카펠라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네
다만 대주교님께서 전수 조사에 긍정하신 바, 카펠라도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네
그리고 오즈마...
그자가 혼돈의 힘을 정화해 평범한 인간이 된들, 그 원죄가 다 사라지는 것인 아닐 터...
카펠라는 그가 신과 율법 아래 죗값을 치르도록 할 것이네
알겠습니다. 그럼 금번 문책은 종료하고
카펠라와 바실리카의 조사 이후 필요에 따라 회부하겠습니다
문책을 마치는 울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그란디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성호를 그었다.
<퀘스트 완료>
그 믿음에 어떤 바탕이 있었는지 궁금하군, 그란디스.
테이다님…?!
잘 지냈나? 내가 카펠라로 이적한 이후로는 처음 보는군.
테이다님, 여기 계셨군요.
당신은….
반갑습니다. 레미디아 카펠라 소속 이단심문소의 대심문관, 루실 레드메인입니다. 테이다님과 함께 이번 문책에 참관했습니다.
문책에서 대답하신 그란디스 자매님의 말씀을 듣고 의구심이 생기더군요.
무엇입니까?
사도임이 드러나고, 오즈마의 기운을 품은 미카엘라에 대한 처우를 불분명하게 한 바실리카에 대해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위험인물을 그저 성자이기에, 믿어야 한다니요?
…….
그란디스, 단순히 너를 책망하는 건 아니다.
다만 그가 다른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아라드에 해를 입히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지.
또한 오즈마의 기운을 품게 된 것이 혹여나 타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닌가?
테이다님의 우려도 이해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카펠라의 성자님에 대한 태도는 좀 더 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까… 의견이 조율되지 않는 것은 유감이군요. 저희 카펠라는 사도 미카엘라, 그의 신병을 확보할 것입니다. 그가 저항한다면 합당한 처분이 필요하겠지요.
…! 그런 불경한 언행은 교리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즈마가 면죄부를 손쉽게 사는 짓거리를 저는 두고 볼 순 없습니다.
…이런, 공기가 너무 무거워졌네요. 바실리카 성당은 좀 더 따스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이리스님?
당신은….
…….
시로코.
흥.
이곳은 버림받은 이들이 모인 마을입니다
...혼란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히 나에게 명령을 해?
저항도 안 하다니. 죽고 싶은 건가?
사도는 사도를 해할 수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실 텐데요.
그리고 그 몸….
그 몸을 고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것입니까?
….
사도의 근원을 2개나 갖고있으니, 몸에 부하가 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오래전 당신이 뿌리내린 그 몸에서 빠져나오려는군요.
…당신이 하려는 방법으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시로코. 당신은 여전히 '그녀'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지요. 다른 방법을 찾는 겁니다.
당신이 가려는 길의 끝엔 결국 비극만 있을 뿐이란 걸, 모르십니까?
닥쳐.
주제 넘은 간섭은 거기까지 해 둬.
더 입을 놀렸다간 네 소중한 무지렁이들도 날려버릴 수도 있을 테니 말이야.
…….
레미디오스 카펠라
<퀘스트 완료>
얼마 전, 아이리스님께서 수상한 무리가 검은 대지에 드나든다고 하셨지. 그런고로 검은 대지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네.
검은 교단은 모두 축출되었다고는 하지만, 또 다른 위장자가 나타난다면… 단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니까.
마침 잘 됐습니다. 바실리카 측에서 사도 미카엘라에 대한 단독 전수 조사를 허가해 주지 않았는데, 공동 조사라면 허락해 주시겠지요?
레미디아 카펠라와 이단심판소는 지금 즉시 대주교님께 조사를 위한 출전 명령을 요청하겠습니다.
…….
그란디스님, 사건을 끝내기 위해선 시작된 부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테이다님, 루실님. 함께 대주교님께 가시죠.
아라드의 평화를 위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실리카뿐만 아니라 카펠라가 함께한다니 더할 나위 없이 믿음직하네요.
아. 모험가님, 그분의 행방은 찾으셨나요?
그런 일이 있었다니 유감입니다.
…이참에 교단과 함께 검은 대지로 가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아라드에서 몸을 숨기기에 검은 대지 보다 좋은 장소가 있을까요?
(고개를 끄덕인다.)
별의 행운이 모험가님과 함께하길.
성자의 마을(1/3)
침식된 대지
시로코는 자신의 고향 행성 주알라바돈을 아라드에 전이시켜 그곳의 에너지를 흡수할 계획을 세운다. 성공적으로 주알라바돈을 전이시킨 시로코. 그곳의 막대한 에너지를 갈무리하고 온전한 부활을 꿈꾼다.
보다시피 한창 숙영지를 정리하던 중이라, 미처 접객 준비를 못 했네. 이해해 주게.
그나저나 물증은 없고 심증뿐이라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네만 생각보다 일이 빠르게 흘러가는군.
저희가 도착한 후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인근 마을 주변으로 수상한 에너지가 요동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게. 이미 카펠라의 사제들이 조사하러 갔으니까 말이야.
그건 그렇고… 검은 대지에 부랑자들이 모여 사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막과 황무지에 저 정도 규모의 마을이 있다니. 수상하지 않습니까?
보렐리와 대화
<퀘스트 완료>
여러분들은…?!
오! 레미디오스이시여. 이렇게 또 저희를 도우러 오셨군요.
마을에 교단의 사제님들이 찾아오시다니!
거기 멈추십시오. 누구인지 밝히시오!
저는 보렐리라고 해요. 이 마을의 촌장입니다.
저흰 적이 아닙니다. 다만 마을 밖이 소란스러워 찾고 있던 분이 오셨나 주민분들과 확인하러 나온 것뿐입니다.
루실, 괜찮으니 목소리를 낮추게. 뒤에 있는 주민들은 무기를 들고 있지만 제대로 다뤄본 적은 없는 평범한 농부들로 보이는군.
테이다님 말씀이 맞아요. 당장은 주민들에게서 위장자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이리로 오십시오.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성자의 마을(2/3)
다행히 위장자이거나, 변이가 진행 중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렇군. 알겠네.
주민 여러분, 이제 걱정 마십시오. 신의에 따라 당신들을 보호하겠소.
정말,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던 거죠?
마을 옆 황무지가 갑자기 처음 보는 광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엄청난 빛이 일더니 순식간에 변해버렸죠….
게다가 그곳에는 몬스터들도 같이 나타났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금껏 몬스터의 습격은 없었어요.
성자님이 마을을 지켜주셨거든요. 저희를 위해 마을에 보호 결계를 걸었으니 마을 밖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몬스터의 습격은 없을 거라고 하셨어요.
성자님…?
네, 레미디아 교단의 신자분이셔서 성자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마을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분이랍니다.
그런데 성자님은… 해결할 일이 있다며 변해버린 황무지로 가신 뒤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마을은 결계 덕에 안전해요. 하지만… 결계가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니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어요.
테이다님, 빛과 함께 광경이 변했다는 건….
그래. 우리가 보았던 수상한 에너지의 정체는 전이 현상이었나.
그렇다면 제가 먼저 마을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알겠네.
보렐리와 대화
<퀘스트 완료>
…그건 그렇고, 성자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지? 자의든 타의든 성자라고 칭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문데 말이야.
성자님에 대해 궁금하신 거군요.
성자님께서 마을 중앙에 놓아 주신 십자가 덕분에 마을이 풍요로워졌어요. 조금이나마 농사도 지을 수 있고요.
그리고 다가가면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져서, 안식의 장소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 정도 힘을 가지고 있다니 정체가 궁금해지는군.
여… 여러분! 이리 오셔서 여길 봐주세요!!
무슨 일이지?
성자의 마을(3/3)
여기 이 십자가는 분명….
!!!
사도 미카엘라의 십자가…!
왜, 왜들 그러시죠? 성자님의 십자가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궁금한 게 있네만, 자네들이 말하는 성자의 이름과 정체를 알고 있나?
아뇨… 개인적인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으셔서요. 스스로 방랑 중인 성직자라 하셨고, 저희가 성자라고 칭했을 뿐이에요.
황무지 한가운데에 마을을 세울 수 있던 건, 이 신비한 십자가를 내어주신 성자님 덕분이니까요.
그런가… 우린 그 성자를 수배하고 쫓고 있네.
수배요?! 하, 하지만 성자님은 마을 사람들을 구해주시고 또 치료도 해주셨는걸요! 분명 뭔가 오해가….
전수 조사를 위해 성자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워낙 말이 없으신 분이라… 제가 알고 있는 건 방금 말씀드린 게 전부예요.
…….
그래. 그 자가 마지막으로 사라진 장소라고 하니 사소한 단서라도 있겠지.
…알겠습니다.
보렐리님, 전이된 지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시겠어요?
네에… 마을 오른편으로 가면 돼요.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성자의 마을 출구로 이동
<퀘스트 완료>
전이된 땅 주변에 마법 결계가 보이는군.
바실리카 선발대에 의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대 마법에 의한 결계라고 합니다.
마법 결계가 전이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게 억제하고 있다는군요.
그리고 마을을 둘러싼 신성 결계는 몬스터들의 눈을 가려 마을을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
성자님….
어머? 저길 좀 보세요.
저건… 카펠라의 선발대?
이단의 것
크흑...
테이다님! 루실님! 여기 계셨군요!
부상이 심각하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전이에 침식된 대지를 조사하던 중 엑소더스라는 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교단이라 밝힌 저희를 다짜고짜 공격하더니
침식된 대지에 발을 들이지 말라며 경고하더군요.
엑소더스… 아이리스님께서 조심하라 경고하셨죠. 사도를 숭배하는 이단입니다.
이대로 좌시할 수 없습니다. 불경하게도 사도를 숭배하고, 교단을 욕보인 자들에게 레미디오스의 불꽃을 내리겠습니다.
테이다님, 이단심판소의 출정을 허가해 주십시오.
성자의 마을 출구로 이동
<퀘스트 완료>
알겠네. 선봉은 자네에게 부탁하지.
그란디스. 처벌해야 할 악이 분명한 지금, 우린 확실한 것에 집중해야 하네.
알겠습니다. 저는 마을에 남아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겠습니다.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벌써 여기까지 오셨군요. 마침 잘 됐습니다.
조금 전, 이 근처에서 붙잡은 엑소더스 단원들을 성스러운 불길로써 심문했습니다.
시로코와 엑소더스
자신들이 추종하는 사도 시로코와 함께 이 지역에 전이를 일으켰더군요.
전이된 이곳은 '주알라바돈'이라고 불리는 시로코 고향의 행성 일부였습니다.
사도 시로코는 비명굴 사건 때 죽었을 텐데, 어떻게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도와 사도를 따르는 무리에겐 그저 성화의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성자라 불리는 사도 미카엘라 또한 예외는 없습니다.
제압한 엑소더스 단원들은 선발대가 숙영지로 데려갔으니, 저희도 우선 마을로 복귀하죠.
보렐리와 대화
<퀘스트 완료>
루실은 침식된 대지에서 겪었던 일들을 보렐리 옆에 모인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다.
어쩜 그런 일이…!
그러잖아도 우리 또한 엑소더스 단원들을 몇 사로잡았네.
강하게 심문할 때는 입도 벙긋 안 하다가 '더 강하게' 심문하니 결국 정보를 내뱉더군. 루실이 가져온 정보와 일치하네.
저 침식된 대지는 시로코의 부활을 위한 밑거름일세.
자세한 사정은 아직 모르네만, 시로코는 완벽하게 소생된 것이 아닌 듯하더군.
온전한 부활을 위해 필요한 것. 시로코에게 가장 적합한 에너지를 가진 주알라바돈의 에너지를 추출하는 게 놈들의 목적일세.
그래서 이곳에 주알라바돈을 전이시킨 것이지.
신이시여… 생각보다 일이 점점 커지는군요.
이제는 사도 시로코가 부활할 조짐이라니… 걱정이 앞서네요.
부활의 조짐
녀석들을 이대로 둘 순 없네.
걱정 마십시오. 이단심문소는 기필코 놈들에게 현세의 지옥을 보여주겠습니다.
악랄한 것들. 간악한 사도에 동조해 이따위 일을 벌이다니.
바실리카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또 바실리카, 카펠라 인원이 한데 모여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데 어떠신가요?
좋네.
저는 다친 사제분들을 돌보고 있을게요. 의술을 어느 정도 배웠거든요….
감사합니다, 보렐리님.
저기 [닉네임]…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네르갈과 대화
<퀘스트 완료>
성자의 전언
여기가 좋겠다.
잠깐만~
네르갈은 모험가의 이마에 손을 갖다 대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머릿속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닉네임]님.
지금부터 네르갈을 통해 얘길 전하려고 합니다.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십시오.
시로코가 마을 부근에 자신이 살던 행성 일부를 전이시켰습니다.
그로 인해 아라드에 문제가 생겼고, 저는 전이 지역이 더는 퍼져나가지 않도록 정화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시로코는 다른 이의 몸에 들어가 있으며, 아직 힘이 온전하진 않습니다. 전이 지역에서 몸을 되찾으려는 중이더군요.
…안타깝게도 저 또한 혼돈의 힘을 정화한 것을 비롯해, 여러 사건으로 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제 존재를 혼란스러워하는 교단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엔 시기상조여서, 당장은 직접 이야기할 수 없단 걸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즈마와 함께 마을에 숨겨진 공간을 마련했으니 사건이 일단락되면 그곳에서 만나도록 하죠.
그럼 그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신의 은총이 그대에게 함께하길.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네르갈과 대화
<퀘스트 완료>
맞다, 저기를 둘러싼 마법 말이야….
전이된 땅 주변에 마법 결계가 보이는군.
바실리카 선발대에 의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대 마법에 의한 결계라고 합니다.
마법 결계가 전이된 땅이 주변 일대로 퍼지지 않게 보호하고 있다는군요.
저건 오즈마님이 만든 거야.
마법 때문에 저기가 침식되는 속도가 느려졌더라? 그렇지만, 오즈마님도 바빠서 저기에다만 마법을 오래 쓰긴 어렵대… 그래서 서둘러야 해.
그때 마을 안쪽에서 종소리가 길게 울려 퍼졌다.
[닉네임], 이제 가봐야 하지? 나도 남은 몬스터 잡으러 가봐야겠다.
그럼 끝나면 데리러 올게, 힘내♪
교단의 의지
지금부터 레미디아 교단의 입장을 공표하겠습니다.
사도 시로코와 엑소더스를 막기 위해 저희 교단은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에 임하겠습니다.
우선 바실리카 교구는 마을에 남아 부상자를 치료하고, 신성 결계를 보강하려 합니다.
이단심문소는 침식된 대지로 가서 엑소더스를 축출하고, 전이된 지역의 몬스터들을 제압할 것입니다.
카펠라 교구와 교단의 용병들은 주민들을 지키고, 몬스터가 다른 지역으로 가지 못하도록 외곽에서 방어하겠네.
빛나는 밀림2 클리어
<퀘스트 완료>
생명의 씨앗
녀석들에게 속았구나...
씨앗의 위치가 발각당했다
한탄스럽고, 통탄스럽구나
너도 그들과 한통속인가?
이 아름다운 주알라바돈을 망친 죄를 죽음으로 갚아라!!
<퀘스트 완료>
빛과 불
모든 게 순조롭습니다
마음에 드십니까?
제법이구나.
하지만 아직은 부족해...
...네 놈들이렸다!
그 흙 발로 아라드를 더럽히는 간악한 사도의 무리들아!!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
커헉…!! 콜록, 콜록….
너, 너는…! 사도 미카엘라!!
잠시 말을 아끼십시오. 상처가 깊습니다.
후후후…!
같은 교단 내에서도 미움받는 것 같구나, 미카엘라.
저 버러지를 감싸면서 날 상대하겠다는 거니?
마을에 친 결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텐데 말이야.
도망쳤습니다
...뒤쫓을까요?
됐어
에너지 수집이 더 급하니, 서두르렴
<퀘스트 완료>
그리고… 사도 시로코에게서 벗어났을 때….
여긴 안전할 겁니다. 상처가 깊어 보이니 어서 돌아가십시오.
흐윽… 멈춰라! 이대로… 보낼 순 없으니!
당신의 몸을 먼저 살피십시오.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는 네 신병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사도여. 신벌의 대행자로서 널 단죄할 테니.
베히모스의 추락, 노스마이어의 전염병 그리고 위장자와 검은 성전!
이 모두… 사도와 엮여 난 사달이자 비극이다! 어째서 사람들이 이런 애통을 겪어야 하냔 말이다!!
네가 저 사도 시로코처럼 되지 않을 거라고 어떻게 장담하지?! 그 오즈마처럼 타락하지 않으리라 떳떳이 말할 수 있냔 말이다!!
내 몸이 스러질지언정, 너를 베고 사도 시로코 또한 불태울 것이다!
비틀대던 루실은 자신의 도끼에 성화를 붙여,
미카엘라의 면전에 휘둘렀다.
그때, 미카엘라 앞에 나타난 어느 영혼의 손짓에
루실의 도끼에 붙은 불꽃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
다, 당신은…?
아냐, 아냐…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나의 후손, 루실 레드메인이여. 불길을 거두세요.
라미에르… 당신이 어째서….
자매님. 저는 당신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신념과 집착은 다릅니다. 저는 당신이 올바른 신념의 길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저 또한 누군가 인정해 주지 않아도, 옳은 일을 하는 데 앞으로도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 걸어가는 방향은 달라도 신앙의 길 위에 있는 한 우리는 또 마주할 테지요. 부디 길을 잃지 마시길.
미카엘라가 성호를 긋자
밝은 빛과 함께 미카엘라는 모습을 감췄고,
남아있던 라미에르 레드메인의 영혼은
주저앉은 루실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곤 연기처럼 사라졌다.
루실님….
…….
불의 그림자
결국 미카엘라는 도망쳐버린 것인가. 하지만 이것으로 그를 쫓을 단서가 생겼다고 보네.
…하지만 저는 선조에게 부정당하고.
사도 시로코에게 무참히 패배했습니다. 아니, 패배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는군요. 손도 쓰지 못한 이 나약함을….
저는… 저는 어찌 감당해야 합니까…?
저는 다시 출진하겠습니다. 사도 미카엘라와 시로코를 소탕해 제 쓸모를 입증하겠습니다.
루실님, 안 됩니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어요!
윽…!
이, 이제 그만하세요!!
자신을 먼저 돌보세요. 도끼를 들긴커녕 걷기조차 힘들잖아요…?
더는 사람들이 무리해서 사지로 걸어 들어가는 걸 보고 싶지 않아요…! 제 남편도 그렇게… 떠나버렸다고요….
…어서 이리 앉으세요. 상처를 봐 드릴게요.
…….
"레미디오스의 빛은 가장 낮은 곳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임하신다."
저와 프리스트였던 남편은 제국에서 위기에 처한 노예들을 이끌고 여기로 도망쳤어요. 그 과정에서 남편은 죽었지만요….
공국에서는 외교 문제로 저희를 받아주질 않아서, 이 버림받은 땅에서 살아가고 있었죠.
그때 저희 앞에 성자님이 나타나 모두를 위해 힘써주셨어요.
사제님께서 생각하시는 것만큼 성자님은… 나쁜 분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죄송합니다. 사제님들 앞에서 주제넘은 소리를 했네요.
테이다와 대화
<퀘스트 완료>
괜찮네. 서로 보고 느낀 바는 다를 수 있으니.
다만 미카엘라가 품은 진의를 모르겠군.
그러니 우리는 카펠라의 방식대로 조사를 이어 나갈 걸세.
하지만 루실, 자네는 지금 당장 출진하긴 무리일세.
그러니 자네는 지금은 숙영지로 복귀해 치료를 받고 좀 더 안정을 취하도록 하게.
…알겠습니다.
공포의 이름
하늘 바다2 클리어
<퀘스트 완료>
광신도
…요.
…들리시나요?
…….
<퀘스트 완료>
흐흐...
이곳의 생명의 씨앗도 이미 추출이 끝났으니...
이제 당신도 발악은 그만두고 여왕님을 따르십시오
감히 불경한 소릴!!!
잠시 여왕님을 품은 껍데기 흑요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오!
우리의 여왕!
시로코님을 따르란 말이오!!
아직도 멍청한 소릴...
오직 여왕님의 말씀으로 행할 뿐, 한낱 인간의 명령은 따를 필요가 없지.
시로코님!
시로코님을 위해!!
이제야 마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네요. 저를 믿고 와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의 이름은 뭐죠…?
그렇군요, [닉네임]. 저는 주알라바돈 초원의 수호자인 나힐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전이에 혼란한 와중, 주알라바돈의 옛 지배자인 시로코가 나타나 이 땅의 에너지를 빼앗았고 주민들은 정신이 잠식당해 버렸어요.
멀리서 지켜본 바로는, 당신도 시로코를 막으려는 것 같더군요. 혹시 저희를 도와줄 순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씨앗
고마워요, [닉네임]. 이 은혜를 갚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저는 마지막 남은 생명의 씨앗을 지키는 중이에요.
생명의 씨앗?
네. 오시면서 보셨겠지만, 커다란 씨앗 모습을 한 고결한 에너지체입니다.
주알라바돈에는 지역마다 생명의 씨앗이 있는데, 이것은 주알라바돈 주민들의 근원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그 씨앗에서 태어나, 주알라바돈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살아가요. 지금 시로코는 생명의 씨앗 에너지를 빼앗고 있어요.
마지막 남은 생명의 씨앗마저 빼앗기면, 사실상 이 땅으로 전이된 주민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거예요.
씨앗이 에너지를 잃으면, 땅도 생명력을 잃거든요.
저와 함께 씨앗을 지켜주셨으면 해요. 마법으로 씨앗을 숨겨둔 상태지만… 시로코는 수호자인 저를 노리고 포위망을 좁혀오는 상태입니다.
그럼, 초원 중심에 있는 나무 앞에서 만나요.
불타는 초원3 클리어
!!
이게 무슨 소리지?
그, 그만두세요!
흐아악!!!
마지막 씨앗
주알라바돈 주민들을 지키는 생명의 씨앗. 마지막 생명의 씨앗은 나힐이 지키고 있었으나, 시로코를 따르는 엑소더스 무리에게 강탈당하고 만다.
<퀘스트 완료>
(나힐….)
(나힐이 쓰러진 뒤로 주변이 삭막해지고 있어.)
(시로코는 어디로 간 거지? 우선 마을로 돌아가야 하나.)
뒤얽히는 운명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모험가가 계속 방해하는 탓에...
뭐, 내 예상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에너지를 좀 더 모은다면 새로운 육체를 준비할 수 있겠어
후후, 이제 여왕의 요람을 준비하거라
그리 지시하겠습니다
사사건건 날 방해하는구나
너한텐 정말 질렸어
모험가!!
[닉네임]! 어디 있는 건가? 대답하게!
젠장…!
저 귀찮은 놈들이 또 나타나다니….
모험가, 몸을 완성하는 대로 저 녀석들과 너부터 없애주겠어.
…두고 보자.
…….
억수로 아깝네. 니가 보낸 비둘기를 받자마자 바로 출발한 긴데. 한발 늦었나?
침식된 대지에서 에너지가 사라지는 게 느껴지는군요. 시로코가 떠나서 전이 지역이 확장되는 건 멈췄나 봅니다.
저는 우선 교단에 상황을 알리러 다녀오겠습니다.
모험가, 욕봤다. 닌 할 만큼 한 거라.
시란과 대화
<퀘스트 완료>
…별 희한한 일이 다 있었네.
하이고, 이제 앞뒤가 딱 들어맞는다. 그때 본 라라아가 와 이상했는지… 이제야 알겄네….
…기우였으면 좋았을 텐데. 내 생각이 들어맞았을 줄은.
아간조, 니 너무 맘 쓰지 마라.
시로코와의 악연이 이리 질길 줄은 몰랐네.
이제 우리 손으로 끝날 때가 온 거 아니겠나? 모험가, 니는 아직 할 일이 많은 갑제? 쎄지는 게 목표라 안 켔나?
하기는 쎄지야 라라아든 시로코든… 뭐든 이길 수 있을 끼니까.
우리가 라라아의 흔적을 찾을꾸마.
음…? 저기 저 사제들이 니한테 뭐 할 말이 있는 거 같은데. 함 가보든지.
그림자를 지우는 빛
시로코는 도망가 버렸다고… 분하군. 하지만 끝까지 뒤쫓아 반드시 신의 심판을 내릴 걸세.
…반드시, 반드시 강해져서….
간악한 것들에게… 직접 처벌의 차륜을 굴리겠습니다.
좋은 기개일세, 루실. 그러니 마음을 단단히 먹게.
참. 아까 그란디스가 자넬 찾더군. 가는 길에 얼굴 한번 비추게.
그란디스와 대화
<퀘스트 완료>
---------------------------------{한국}---------------------------------
왜곡
[닉네임]! 이제야 날 알아챘어? 언제쯤 바라보나 하고 기다렸잖아~
약속대로 데리러 왔어!
그럼… 오즈마님과 미카엘라님이 있는 비밀의 방으로 초대할게! 지하라 조~금 습하긴 한데, 나쁘진 않아.
아참! 너만 들어올 수 있는 마법을 걸었대.
오즈마님이 준 일은 다 끝났으니 나도 이제 좀 쉴 수 있겠네.
오즈마와 대화
<퀘스트 완료>
어서 오게. 여기까지 왔다는 건 임무를 잘 끝낸 모양이군. 수고했다, 네르갈.
후후, 이 정도는 기본이라구요~
[닉네임]님…! 어서 오시지요.
나 또한 함부로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을뿐더러… 이곳에서 전이로 인해 불안정해진 아라드의 차원이 왜곡되지 않도록 막고 있었네.
전이의 힘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마법은 걸었지만, 결국 안톤의 근원을 이용한 시로코의 힘에는 밀려버린 모양이군.
그래도 자네 덕분에, 큰일은 피할 수 있었네. 차원 왜곡도 어느 정도 잠잠해졌어.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았습니다.
시로코가 온전히 부활한다면 큰 격변이 생길 테니, 우리도 그녀를 추적할 생각이네. 단서가 될 만한 걸 발견하거나, 자네가 강해질 방법을 찾으면 연락하겠네.
다시 불어오는 바람
모험가, 너는 네가 약하다고 말했지만… 내 눈엔 충분히 씩씩한걸!
후후훗, 너도 널 믿도록 해!
심심하면 성자의 마을에 놀러 오고, 다음에 또 보자~
세리아와 대화
<퀘스트 완료>
모험가님, 어서 오세요. 교단과의 일은 다 끝났나요?
그건….
…!!
세상에…!
…….
라라아는….
…가족이 없는 저에게 친동생처럼 허물없이 대해주었어요.
갑자기 사라졌을 때도, 마음이 정리되면 여느 때처럼 돌아오거나… 우리가 먼저 라라아를 찾아서 다독여 주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라라아의 몸 안에 시로코가 있었고, 라라아의 몸을 독차지했다니….
라라아….
…죄송해요, 모험가님… 예상 밖의 소식이라 마음이 진정되질 않네요.
빛과 혼돈, 연단된 칼날로 하여금 그 꿈은 저해될지니.
<NEXT>
---------------------------------{중국}---------------------------------
紊乱次元
불안정한 차원
[닉네임]!终于注意到我了吗?我可是一直在等你注意到我呢。
我按照约定来接你了!
[닉네임]! 이제야 날 알아챘어? 언제쯤 바라보나 하고 기다렸잖아~
약속대로 데리러 왔어!
因为在地下,有点潮湿,但房间其实还不错。
啊对了!听说房间被施展了魔法,只有受邀之人才能进去。所以得小心别被无关的人跟踪哦。
뭐, 지하라 조금 습하긴 한데, 나쁘진 않아~
아 참!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마법이 걸려있으니까, 괜한 미행 붙지 않게 살피면서 가야 해.
和奥兹玛对话
오즈마와 대화
<퀘스트 완료>
来了啊。辛苦了,纳佳亚。
왔군. 수고했다, 네르갈.
奥兹玛大人,没有发现跟踪者~
오즈마님, 미행은 없었어요~
[닉네임]。好久不见。
아, [닉네임]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如你所知,我们现在不便随意露面。这里是暂时藏身之处。
虽然避开了许多人的视线……但未能及早阻止希洛克引发的侵蚀。
자네도 알다시피 우리는 모습을 함부로 드러낼 수 없는 상태이지 않나. 잠시 몸을 숨기고 있는 장소라네.
덕분에 많은 이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지만… 시로코가 일으킨 침식을 조기에 막을 수 없었네.
侵蚀?
침식?
将空间置于自身影响之下……这是她作为使徒所拥有的权能之一。
将黑色大地与故乡行星转移的同时,还施加了自身影响下的侵蚀……
希洛克正在严重破坏当前世界的平衡。
其影响导致次元间的边界变得不稳定。
공간을 자신의 영향 아래에 두는… 사도로서 그녀가 가진 권능 중 하나입니다.
검은 대지에 고향 행성을 전이하는 것과 함께, 자신의 영향 아래에 두는 침식까지….
시로코는 현재 세상의 균형을 심각하게 어그러뜨리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차원 간의 경계가 불안정해졌습니다.
发生次元扭曲的可能性会大幅增加。
这意味着这个世界的事物可能转移到别处,或是无数时间线中的存在突然出现在这里。
차원 재해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지.
이쪽 세계의 무언가가 어딘가로 사라지거나, 무수한 시간선의 어떠한 존재가 이쪽에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네.
在希洛克之前也曾发生过次元扭曲,所以这种想法并不准确。但可以肯定的是,希洛克引发的转移将使次元扭曲更加频繁地发生。
시로코 이전에도 차원 재해는 있었던 것을 보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네. 다만, 시로코가 일으킨 전이로 차원 재해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란 것은 확실하지.
异次元的赫顿玛尔
다른 차원의 헨돈마이어
因此,有件事想拜托你。
城镇附近似乎出现了扭曲现象。虽然目前只是很小的裂缝,但随时可能扩大。
我难以亲自出面,希望你能代为调查。
그래서 자네에게 부탁할 것이 있네.
마을 근처에 왜곡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네. 지금은 아주 작은 틈이지만, 언제 커질지 모를 것이지.
직접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니 자네가 대신 조사를 해줬으면 하네.
通关索拉里斯
솔라리스 클리어
……
城镇附近似乎出现了空间扭曲现象。虽然目前只是个很小的裂缝,但随时可能扩大。
마을 근처에 왜곡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네. 지금은 아주 작은 틈이지만, 언제 커질지 모를 것이지.
这就是那个扭曲吗?
이것이 그 왜곡인가?
这里究竟是……
이곳은 대체.
这个次元,还是没有关于异能者的线索。
我已经穿越了无数次元,却依然一无所获。难道真的没有一个次元,记录着异能者的起源吗?
呃!
每一次穿越,对身体和精神的负担都在加剧。再这样下去,我的力量恐怕就要失控了……
不,还不能放弃。再去下一个次元……试试看……
이번 차원에도 사이퍼에 대한 정보는 없군.
벌써 수도 없이 차원을 넘나들었지만… 아직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사이퍼의 기원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차원은 정말 없는 건가.
윽!
차원 이동을 시도할수록 점점 몸과 정신에도 무리가 가고 있어. 이대로라면 곧 능력이 폭주할지도….
아니다, 아직 포기하긴 일러. 다시 다른 차원을 찾아서….
<퀘스트 완료>
没事吧?
你又是谁?肯定不是这个世界的存在。
若是其他次元的存在,就不能留在这里了。
能走路吗?先跟我来。
괜찮아?
그보다 넌 누구야? 이 세계의 존재는 확실히 아닌데.
다른 차원의 존재라면, 이곳에 두어선 안 되겠지.
걸을 수 있지? 일단 따라와.
观测所的莉莉缇
관측소의 리리티
和莉莉缇对话
리리티와 대화
<퀘스트 완료>
来,先在这里坐下。
자, 일단 여기 앉아봐.
莉莉缇检查了冒险家全身。
리리티가 모험가의 몸 이곳저곳을 만졌다.
用肉身穿越次元还能四肢健全的人,我还是第一次见。
차원을 맨몸으로 넘었는데, 이렇게 사지 멀쩡한 사람은 또 처음이네.
嗯?什么?啊,是说那些章鱼人吗?
不用在意。这里不是你那个世界的赫顿玛尔。把你自己世界的人际关系投射到其他世界,只会让你自己吃亏。
응? 뭐? 아, 문어 인간들 말하는 거야?
신경 쓸 것 없어. 너의 세계의 헨돈마이어가 아니니까. 네 세계의 인간관계를 다른 세계에 투영하면 너만 손해야.
其他世界?
다른 세계?
解释得太复杂你也听不懂,所以我不打算解释。我可不想白费功夫。
总之!欢迎来到次元交叉点——多重次元观测所。叭叭叭叭叭!
복잡하게 설명해 봐야 이해 못 할 테니까. 설명 안 할 거야. 나는 헛수고를 하지 않는 타입이거든.
아무튼! 차원의 교차로인 다중 차원 관측소에 온 것을 환영해. 빰빠바밤빰!
这里是连接无数存在的次元通道,也是监视一切的观测所。我在这里管理着各个次元,确保它们保持平衡、互不干涉。
自我介绍晚了,我叫莉莉缇。
你……应该是从希洛克引发转移和侵蚀的次元来的“冒险家”吧?
이곳은 존재하는 수많은 차원을 잇는 통로이자, 감시하는 관측소야. 난 이곳에서 차원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지.
소개가 늦었네. 나는 리리티라고 해.
너는… 아마, 시로코가 전이와 침식을 일으킨 차원에서 온 '모험가'지?
我一直在密切关注你所在的次元。因为你那个世界的希洛克是个相当危险的存在。
好了,情况说明完毕,我会为你打开返回你所在世界的门。从后面那扇门出去,就能回到原来的世界。
네가 속한 차원을 예의 주시하고 있거든. 네 세계의 시로코가 꽤나 위험한 존재여서 말이지.
자, 상황 설명은 끝났으니. 너의 세계로 보내줄 문을 열어줄게. 뒤에 보이는 저 문으로 나가면 원래 세계로 갈 수 있어.
反正就算你到处说,谁会相信你的话呢?说不定还会被送进医院吧?
뭐, 어디 가서 말한다고 해도 누가 네 말을 믿어줄까 싶네. 어디 병원에 데려가지 않을까?
怎么?你还有什么想说的吗?我现在要追一个人,有点忙。那家伙可是会破坏次元平衡的人。
왜?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 나 지금 쫓아야 하는 사람이 있어서 좀 바쁜데. 차원의 균형을 무너트리는 녀석이거든.
冒险家讲述了在索拉里斯遇到异能者的事。
모험가는 솔라리스에서 마주쳤던 사이퍼에 대해 이야기했다.
果然,你见过那家伙啊。那你也知道他去哪了吧?
확실하네. 녀석을 만났구나. 그럼, 어디로 갔는지도 알겠네.
巨大的森林
거대한 숲
俗话说“齐心协力,事半功倍”嘛?两个人追总比一个人追强吧。嗯,当然啦。
跟我来。有件事想请你帮忙。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잖아? 한 명이 뒤쫓는 것보다는 둘이 뒤쫓는 게 낫겠지. 암. 그렇고말고.
따라와. 네가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
通关怪诞之森
빅 포레스트 클리어
是林纳斯那个卑鄙小人派来的刺客!
罗莉安小姐,请快退后!我来对付他们!
라이너스 놈이 비겁하게 암살자를 보냈군!
로리안님, 어서 피하세요! 놈들은 제가 막겠습니다!
别啰嗦了,卡坤!你忘了我们立下了同生共死的誓言吗?我绝不会抛下你一个人!
허튼소리 마라, 카곤! 영원히 나와 생사를 함께하기로 약속한 걸 잊었어? 절대 널 혼자 두고 가는 일은 없다!
罗莉安小姐!
我卡坤,定以生命回报您赐予我的这份炽热心意!
来吧,你们这些邪恶的林纳斯的走狗!
로리안님…!!
저 카곤, 로리안님이 보여주신 뜨거운 신의에 반드시 목숨 바쳐 보답할 것을 맹세하겠습니다!
끝까지 저항하겠다. 와라, 이 사악한 라이너스의 졸개들아.
那个……你们可能误会了……
저기,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来自另一个世界的旅行者?真是失礼了。看到陌生的面孔,我还以为是林纳斯派来的刺客呢。
다른 세계에서 온 여행자라고? 이런, 미안하게 됐군. 낯선 얼굴이길래 당연히 라이너스가 보낸 자객인 줄 알았다.
罗莉安小姐,您为何要道歉!错的明明是这些突然冒出来的家伙!
왜 로리안님이 사죄를 하십니까! 갑자기 이곳에 나타난 저놈들이 잘못한 거라고요!
别说了,卡坤。是我们太草率了。你也快道个歉吧。
아니다, 카곤. 이건 우리가 성급하게 판단했던 게 맞아. 너도 어서 사과하도록 해.
抱歉,是我太鲁莽了。
성급했다. 미안하다.
态度转变得也太快了……
사과가 빠르네….
我叫罗莉安,受封傲炎爵位,是保护树丛精灵的骑士。这位是我的护卫弓箭手卡坤。
나는 로리안. 맹화의 작위를 하사 받아 숲의 요정을 지키는 기사다. 이쪽은 내 호위 궁수 카곤이다.
我叫卡坤,能守护美丽的罗莉安小姐,是我最大的荣幸。
나는 아름다운 로리안님을 호위하는 영광을 누리는 카곤이다.
虽然是场误会,但还是希望你们办完事后,就立即离开此地。
오해가 있긴 했지만, 부디 여기서 그대들의 목적을 이루고 돌아가길 바란다.
我们在找一个长发蓄胡的危险男子。
우린 어떤 사람을 찾고 있어. 장발에 수염이 자란 위험한 남자야.
刚才好像有人往森林方向去了。居然还是个危险人物……
那肯定是林纳斯的同伙!
방금 전 숲 쪽으로 간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위험한 사람이라니….
필히, 라이너스와 결탁한 놈이겠군.
我就说那家伙最近这么安分,准是用那东西在谋划着什么!
一定又在想奴役我们精灵……我再也无法忍受林纳斯这种惨无人道的暴行了!
어쩐지 놈이 한동안 잠잠하지 않았습니까? 그걸 가지고 뭔가 일을 꾸미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또 요정들을 핍박하려 하다니…. 잔악무도한 라이너스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奴役?暴行?
핍박? 잔악무도?
那家伙就是个疯子,居然想让我们娇弱的精灵为他干活,简直残忍至极!
그자는 광인이다. 작고 연약하고 가녀린 요정들에게 고된 노동을 시키려고 하고 있지. 아주 잔혹한 성정을 가진 놈이야.
呃……!光是想想就可怕。他怎么能这么对待我们?竟然让精灵去干哥布林的累活……!
크흡…! 듣기만 해도 끔찍한 소리입니다. 어째서 상냥한 요정들이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거죠? 고블린이나 하는 노동을 시키려고 하다니…!
不能再容忍林纳斯的恶行了!既然有了可靠的盟友,现在就去讨伐他吧!
라이너스의 악행을 더는 지켜만 볼 수 없어. 든든한 아군이 합류한 이상, 지금이야말로 놈을 처단할 때다.
盟友?
아군?
嘘……先跟过去看看吧。
쉿. 일단은 따라가자.
可怜的哥布林啊……生来就被精灵们剥削压迫!
让我来帮助你们吧!
불쌍한 고블린들… 평생 요정들에게 착취당할 운명이라니.
내가 너희들을 도와주마!
<퀘스트 완료>
怪诞之森的黑暗终于消散了,再也不会有人欺负精灵们了。
드디어 빅 포레스트에 어둠이 걷히는군. 더 이상 요정들을 괴롭힐 사람은 없을 거야.
只剩下唱歌、跳舞、尽情吃喝玩乐的日子了。一辈子。
多亏罗莉安没有向恶意屈服,坚持战斗到底,才迎来了这样的和平。
果然追随你是正确的选择。美丽而坚强,我的骑士,我的光,我的爱,罗莉安!
노래하고, 춤추고, 신나게 먹고 놀 일만 남았군요. 평생.
로리안님께서 악의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운 덕분에, 이렇게 평화가 찾아온 겁니다.
역시 당신을 따르기로 한 제 선택이 옳았습니다. 아름답고 강인한 나의 기사, 나의 빛, 나의 사랑, 로리안님…!
卡坤!没有你我也走不到今天,是你热烈的信任与爱让我变得强大。
카곤…! 나 역시 네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다. 너의 열렬한 믿음과 사랑이 날 강하게 만들어 준 거야.
罗莉安!
로리안님…!
卡坤!
카곤…!
各位。谢谢你们的帮助。既然已经狠狠教训了林纳斯,他应该再也不敢迫害精灵们了。
그대들. 도와줘서 고맙다. 제대로 혼쭐을 내줬으니, 라이너스도 다신 요정들을 핍박하지 못하겠지.
虽然挺尴尬,但要注意自己的表情。
어색하겠지만 표정 관리해.
噩梦中的阿甘左
악몽 속의 아간조
每个次元的常识或正常标准都不同。之前也说过,不要把你世界的人际关系投射到这里。否则只会让你自己痛苦。
重要的是次元的稳定。无论对方是好人还是坏人,只要试图破坏次元平衡,就必须阻止。
所以没必要感到愧疚。明白了吗?
好了,我们继续前进吧。得尽快追上那家伙。
차원마다 상식이나 정상의 기준은 달라. 전에도 말했지만, 네 세계의 인간관계를 투영시키려고 하지 마. 너만 힘들어질 테니까.
중요한 건 차원의 안정. 좋은 녀석이든 아니든, 차원의 균형을 무너뜨리려 한 이상 막아야만 했어.
그러니까 괜히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구. 알았지?
자, 어서 다시 이동하자. 녀석을 빨리 쫓아야 해.
通关噩梦之境
나이트메어 클리어
我无意伤害你,只是想寻求你的帮助。
당신을 해치고 싶지 않소. 난 그저 도움을 받고 싶을 뿐이오.
我已经说过,那是触犯禁忌的行为。
难道你已经决心要违犯禁忌了?
그것은 금기를 어기는 일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니면, 이미 금기를 어기기로 마음먹은 것인가요?
如果别无选择的话……
그래야 한다면….
竟然还带了帮手……你终究还是打算用武力强行突破魔法阵吗?
我不会放任不管的。一定要守护好银色村庄……
동료를 끌고 오다니… 결국 무력으로 마법진을 뚫겠다는 건가요?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실버크라운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虽然不清楚你们是谁,但谢谢帮忙。
你们……是什么人?看起来不像是这里的人。
누군지는 몰라도 도움을 받았군.
자네들, 정체가 뭐지? 이곳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我们是……
우리는….
……
你们能跨越不同的世界吗……?
那么……
……
你们说在找一个男人?听你们描述的样貌,和我见过的一个人很像。
跟我来吧。
…….
다른 세계로 넘나들 수 있다니….
그렇다면….
…….
남자를 찾고 있다고 했나? 내가 본 그 사람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 같군.
따라오게.
(这里……是阿拉德?怎么变成了一片废墟。)
(이곳이… 아라드? 완전 폐허가 되었잖아.)
这里……是发生过次元扭曲的地方。
여긴… '차원 재해'가 일어난 곳이구나.
看来你对这场灾难有所了解。
有一天,裂缝突然出现,涌出了其他世界的怪物。我们甚至来不及反应,世界就陷入了混乱。
从那天起,阿拉德就变成了无法生存的废土,只剩下几处安全区……
银色村庄便是其中之一。
青之守护者塔娜,正是因为她守护着银色村庄的魔法阵,那片区域才得以保全。
이 재난에 대해 알고 있는 모양이군.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균열에서 다른 세계의 몬스터들이 넘어오며, 손 써볼 새도 없이 세상에 혼란이 찾아왔지.
그날 이후 아라드는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해 버렸다네. 일부 안전한 지역이 몇 남았을 뿐….
그중 하나가 실버 크라운이지.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 그녀가 실버 크라운의 마법진을 지키고 있는 덕분에 그곳만은 안전하다네.
嗯?这么一说她也不像是坏人,那你们为什么会起冲突呢?
들어보니 좋은 사람 같은데, 왜 싸우고 있었던 거야?
三言两语很难解释清楚。
그간 있었던 일을 짧게 설명하긴 어렵군.
看来背后另有隐情。不过这也很正常。毕竟,没有无故事的世界,也没有无过往的人。
복잡한 사정이 있는 모양이네. 하긴 사연 없는 세계 없고, 사연 없는 사람 없는 법이지.
……
你……!你这是做什么?
갑자기 이게 뭐 하는 짓이야?
抱歉。我对你们并无恶意。
但你们是维护次元平衡的存在。若我前往其他次元,也会像那个人一样,成为你们追捕的目标吧。
所以,很抱歉。
미안하네. 자네들에게 악의는 없어.
자네들은 차원의 균형을 지키는 존재. 내가 다른 차원으로 간다면 자네가 쫓는 사람처럼 나를 쫓을 테지.
그러니 이해해 주게.
你知道自己在说什么吗?裂缝一旦开启,这个世界会再次发生次元扭曲!
본인이 얼마나 위험한 소리를 하는 줄은 알고 있는 거야? 균열이 열렸다간, 또 차원 재난이 벌어질 거라고.
我知道。但我必须去那个世界,去她所在的地方。
自那天起,我便不断听到她的声音。她在呼唤我,急切地……寻找着我……
我不能再让她一个人了。我所求的,仅此而已。
알고 있네. 하지만 난 꼭 그곳으로 넘어가야 해. 그녀가 있는 곳으로….
그날 이후로 그녀의 목소리가 들린다네. 애타게 나를 찾는 목소리가.
더는 그녀를 혼자 둘 수 없어. 내가 원하는 건 그것뿐이야.
我不知道你听到了谁的声音,但那肯定是幻听。
누구 목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환청이야.
不可能!我明明亲耳听见了卢克西的声音,你们难道听不到那哀切的呼唤吗?
그럴 리 없다. 내 두 귀로 똑똑히 록시의 목소리를 들었어… 자네들에겐 저 애처로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건가!
仅仅为了一个人类,就执意开启裂缝?太鲁莽了。就算真在另一个世界找到她,那也绝非你认识的那个人了。
고작 사람 하나 때문에 균열을 열겠다니, 무모한 짓이야. 만에 하나 다른 차원에서 그 사람을 찾는다 해도, 네가 알던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일 거라고.
塔娜也说过同样的话,试图阻止我……
真是遗憾……
…비탈라도 같은 소리를 하며 나를 막으려 했지.
…유감이네.
<퀘스트 완료>
看来你和那个人认识,他在你们的次元也是那么危险的人物吗?
아는 사이 같던데, 네 차원에서도 저렇게 위험한 사람이었어?
即使是同一个人,根据经历和缘分,行为也会不同。
동일한 사람이어도 사건과 인연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거든.
镜像之城
되비친 세계
突然的震动让莉莉缇脸色一变。
갑작스러운 진동에 리리티의 얼굴이 굳어졌다.
比起次元均衡得到纠正的速度,扭曲的速度变得越来越快。
呃!事情越来越不妙了!再这样下去,次元的连接会变得乱七八糟。
快走!
차원의 균형이 맞춰지는 속도보다 어긋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잖아.
으아! 일이 꼬이네! 이대로 가다간 차원이 뒤죽박죽 연결되고 말 거야.
빨리 가자.
通关镜像之城
되비친 세계 클리어
<퀘스트 완료>
呃……
으윽….
不管你是怎么做到的,请立刻停止次元移动。因为你,次元的均衡已经被彻底打乱了!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차원 이동은 이제 그만둬. 너 때문에 차원 균형이 더 엉망이 되잖아!
恕难从命,我还没找到我要找的东西……
…난 아직 원하는 걸 찾지 못했어.
非要我板起脸你才肯听吗?这不是请求!
편하게 이야기하니까 이해를 못 해? 이건 부탁이 아니야.
呃……你想对我动手吗?
으윽… 날 죽일 생각인가?
虽然我很想清除所有的威胁……但如果在这里对付你,同样会破坏次元平衡。
我要将你控制住,别想再乱来了。
看你的状态,身体和精神因为过度的次元移动,已经濒临崩溃了……若还想活命,就别再进行次元移动了。
가급적 위험 요소는 모두 없애고 싶지만… 여기서 널 처리한다면, 그것 역시 차원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일이 되겠지.
구금하겠어. 허튼짓 할 생각하지 말라고.
이미 무리한 차원 이동으로 몸과 정신이 많이 망가진 것 같은데…. 기껏 부지한 목숨을 지키고 싶다면, 더는 차원 이동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
光靠能力就能跳跃次元的家伙,要是到了交叉点会引发什么后果……呼……真是差点出大事。
真是累死我了。
次元正在逐渐稳定。虽然因为希洛克捣乱,还没完全恢复稳定!
总之谢谢你的帮助。
我打开的门还在,你可以通过那扇门回到原来的世界。
능력만으로도 차원을 건너뛰는 녀석이, 교차로에 도착하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휴우… 정말 큰일 날 뻔했어.
수고했어, 나 자신.
차원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어. 시로코가 분탕 친 것 때문에 완벽한 안정은 아니지만!
아무튼 도와줘서 고마웠어.
내가 열었던 문은 아직 남아있으니까, 그 문을 통해 원래 세계로 가면 돼.
冒险家走向莉莉缇打开的门。
모험가는 리리티가 연 문을 향했다.
啊,等一下!
接受了帮助却没有任何回礼可不行。
我会给你一些对你有用的“经验”。
啊,不会占用你现在的时间。你也需要准备一下,等有空的时候再来吧。通往交叉点的门我会一直开着。
啊!门开着也别随便进进出出!警告过你了?
아, 잠깐!
도움을 받고 아무런 사례도 하지 않을 순 없지.
네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줄 게.
아, 당장의 시간을 뺏지는 않을 거야. 네게도 준비란 것이 필요할 테니, 여유가 있을 때 찾아와. 교차로로 통하는 문은 열어두고 있을게.
아! 문이 열려있다고 함부로 들락날락하진 말고! 경고했다?
必须阻止希洛克的原因
시로코를 막아야 할 이유
和奥兹玛对话
오즈마와 대화
<퀘스트 완료>
你刚才是在哪里?
자네 방금 어디서…?
冒险家,你平安无事真是太好了。
모험가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是怎么回来的?不,更重要的是,你去了哪里?
어떻게 돌아온 건가? 아니, 그보다 어디로 갔던 것인가?
那个……
그게….
……
次元交叉点吗……虽然隐约猜到了,但果然有管理次元的存在啊。
…….
차원의 교차로라…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역시 차원을 관리하는 존재가 있었군.
既然管理员将希洛克列为问题根源之一,看来我们需要尽快阻止希洛克。
관리자라는 존재가 시로코를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한 것을 보면, 빠른 시일 내에 시로코를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说得对。希洛克越是猖狂,次元就越不稳定,次元扭曲也会持续发生。
맞는 말이네. 시로코가 활개를 칠수록, 차원이 불안정해지고 차원 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테니.
更重要的是,这也会给管理员介入这个世界的理由。
무엇보다 관리자가 이쪽 세상에 관여할 명분을 주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我们会寻找阻止希洛克的方法。你若找到关于她的线索,请务必联系我们。
우리는 시로코를 막을 방법을 찾아보겠네. 자네는 그녀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되면 우리에게 연락 주게.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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